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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친구가 그립습니다.

by yunheePathos 2018. 5. 18.
돈도 없었고 미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만 좌절과 아픔 가운데 희망만을 이야기했습니다.
동지.... 예수...

그 시절을 우리는 암울한 시기라 이야기합니다. 혀짤린 하나님.

그러나 그 시절 너무나 즐거웠고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 삶에 대한 자유함의 의지, 신앙의 비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돈도 없고 미래도 희망도 없어 보입니다.
과거의 촌스러움은 벗어났을지 모르지만
대신 사람, 동지, 예수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현대화된 코드와 양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를 모르는 과거가 아니라
항상 미래에서 오는 현재를 살아가는 예수쟁이들이기에 거꾸로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역사이기에.

지금도 친구가 그립고
삶의 친구인 동지를 그리워합니다.

동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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