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81 홀로 걷는 기쁨 결론은 분명한데 그 과정에 잡 생각이 많다. 하루에도 생각이 수십번 왔다갔다 한다. 내일의 생각이 궁금할 정도로.. 그러나 문제는 잡 생각이 아니라 이미 내 손 안에 있는 그 정답지를 언제 펴 보느냐인 듯하다. 과거에는 스스로 받아든 정답지를 바로 펴곤 했는데 지금은 그 과거까지 묵은 때처럼 돌아보게된다.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흐르고 쌓여 뒷그림자를 찾아보는 것도 또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과거에는 이미 분명한 정답에 직선으로 달려가기를 좋아했고 가급적이면 이런 시간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하곤 했다. 그 과정의 시간을 버리는 시간이라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무엇인가 결정하기 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이것은 나름대로 판단이 서야 움직일 수 있었던 성격도 .. 2017.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