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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개인의 욕심과 욕망이 아닌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길에 있기만을.. 철원 고석정. 모양은 변함이 없는데 세월의 이야기와 전설을 담았던 풍치는 찾아보기 힘들고 물도 사라진 듯 하다. 감흥이 안난다. 자연도 시간의 흐름에 변해가는데 미미한 인간의 삶이야 말해 무엇할까. 가고 싶은 길, 가야할 길, 다만 개인의 욕심과 욕망이 아닌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길에 있기만을.. 2018. 1. 31.
억겁의 세월에 잠시 머무는 시간. 억겁의 세월에 잠시 머무는 시간. 그리 생각되는 시간. 무엇이 애닮아 그리도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것인지. 십자가에 매달린 그를 보며 또 다른 삶을 생각하는 그 시간만큼이나 애처로울까. 억겁의 이미지를 찾다 힘없이 웃는 아주 단순한 얼굴이 마음에 든다. 출처는 불교신문. 무에 그리 무겁고 안타까울까. 십자가에 떨어지는 눈물 한 방울이.. 이처럼 털면 그만인 것을.. 2018. 1. 30. 오전 1시30분 2018. 1. 31.
굴곡진 길을 간다하더라도.. 알지만 또 모를 때가 있다. 소외된 주변을 잘 돌보고 여러 소리를 상처받지 않고 잘 보듬어야할 때도 있다. 매일처럼 일상일 듯한 일이지만 이런 것이 특히나 더 필요한 시간이 있다. 이런 때일수록 급하지 않게 욕심없이 잠시 멈추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부족한 내 눈으로 상대를 평가하지 말고 그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모습과 시간을 관조해보는 것도 어쩌면 커다란 능력이자 지혜일지 모른다.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그 시간이 어렵고 고통일지 모르나 담는 그릇이 커지는 성장통일지도 모른다. 그 시간이 무엇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그대로 흐르게 하자. 그 결과로 상처받고 굴곡진 길을 간다하더라도.. 어쩌면 그 시간이 또 다른 지혜의 길을 발견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 2018.1. 30일 늦은 밤 철원에서. 2018. 1. 31.
팔레스타인에서 온 젊은 친구들. 팔레스타인에서 온 젊은 친구들. 앞으로 1년동안 한국에 머물게 된다.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이슈를 함께 다룰 줄 아는 감성과 인식을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에 관심하는 한국 청년 Peacemaker들과 많은 교류와 토론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8. 1. 18.
황주석의 사회운동에 나타난 사회교육 원리에 관한 연구 (2009) : 김 기 환 / 동의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한국YMCA운동의 선배인 고 황주석간사님에 대한 연구논문(2 0 0 9 년 1 2월,동의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김 기 환)이 있어 공유합니다. 황주석의 사회운동에 나타난 사회교육 원리에 관한 연구김 기 환 / 동의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요 약전통적으로 사회교육의 본질은 개인의 삶,그리고 생활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 온 것으로, 사회적 역할을 성장시키고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있는 능력을 길러주며,개인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개인의 생활세계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가지면서 현실의 문제해결과 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서,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통합을 추구하는 것이다.그럼에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추구되고 있는 사회교육은 교육이라는 본질적 가치가 우선시되기 보다는 .. 2018. 1. 17.
Sabeel Wave of Prayer (January 18th, 2018) Sabeel Wave of PrayerJanuary 18th, 2018 On Monday the 15th, Sabeel Jerusalem and Nazareth offices held a one day retreat in Bethlehem to strengthen fellowship among our staff and volunteers.· Lord, we pray for the staff and volunteers of Sabeel Jerusalem and Sabeel Nazareth. We pray for the Sabeel Board of Directors, Executive Committee and the General Assembly. We give thanks for all the Friend.. 2018. 1. 17.
신년회 단상 ; 흔들리는 한국 시민사회와 에큐메니컬운동에 대한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 YMCA는 하나님의 뜻을 잃은 터진 그릇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스스로 무너진 그릇, 터진 그릇. 책임지려 하기보단 변명과 회피에 익숙한 모습.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방향과 집중성, 약화된 공동체. 누구의 탓이 아닌 내 안의 깊은 회개가 필요하다. 역사적 맥락에서 사안을 볼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고 긴 호흡으로 담대하게 매 순간 줄기를 세워갈 줄 알아야하며 당장의 시급함에 경거망동하지 않고 여유를 가질 줄 알아야 한다. 이 일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줄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 동역자들을 소중히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 청년의 혈맥이 흐르게해야 한다. 평화담지체로서 YMCA, 예수운동체로서의 YMCA, 운동과 조직을 만들고 지도력을 만들어 왔던 YMCA, 지금 우리는 YMCA와 에.. 2018. 1. 13.
2018 한국YMCA전국연맹 신년하례회 예배 말씀 "터진 그릇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세신감리교회 김종구목사) 한국YMCA전국연맹 신년하례회(2018년 1월 11일, 한국YMCA전국연맹 강당) 예배 설교 말씀을 세신감리교회 김종구목사님께서 "터진 그릇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전해주셨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YMCA 동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YMCA 회원, 동역자들과 나누기 위해 김종구목사님의 허락을 구해 올립니다. 귀한 시간과 격려 말씀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터진 그릇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예레미야 18:1-11 1.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은 창조주의 활동을 대단히 실감나게 보여주는 소위 의 비유입니다. 타락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시려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을 방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창조주의 권능을 토기.. 2018. 1. 12.
제7차 한∙중∙일YMCA 평화포럼 자료 모음 ◩ 제7차 한∙중∙일YMCA 평화포럼 자료 모음 ◪ 자료 1. 제7차 한∙중∙일YMCA 평화포럼 개요 / 3자료 2.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중·일 YMCA 공동기도(한글) / 10자료 3.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중·일 YMCA 공동기도(영문) / 13자료 4. 제7회 한중일YMCA 평화포럼 청년선언문(한글) / 16자료 5. 제7회 한중일YMCA 평화포럼 청년선언문(영문) / 18자료 6. 한중일Y청년평화포럼 선언 배경 설명 / 20자료 7. 한중일Y평화포럼 Youth Group Section 보고 / 22자료 8. 한중일Y평화포럼 Senior Group Section 보고 / 24자료 9. 개회예배 설교문 :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서광선박사 / 26자료 10. 한국YMCA전.. 2018. 1. 10.
시민사회 단상 - 새로운 뿌리를 맺어갈 수 있는 씨앗을 만들고 떨굴줄 아는 후기청년들이 아쉽고 그립다. 생명은 운동을 하고 운동하는 생명은 씨앗을 만든다. 운동하는 생명을 생각한다. 1. 45년 해방공간과 80년 서울의 봄은 전략 부재의 준비되지 민의 허약함과 그로인한 굴곡진 역사의 질곡으로 전락했던 뼈아픈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또 그 시간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게됩니다. 2.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시민사회운동의 담론과 철학의 부재, 거버넌스 또는 제도화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산하기관으로 이전하는 반면 새로운 청년 리더십의 육성 전략 부재와 실패,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혼용과 혼재, 그리고 정당정치로의 주변화/하부화, 선거와 입법 중심의 동원형, 이벤트형, 언론형 시민운동의 대중화(?), 일상적 촛불 광장정치의 신성화와 절대화, 사회개조 전략과 프로그램의 빈곤 등등. 하여튼 답을 구해야할 질문은 많으나 어쩌면 시민사.. 2018.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