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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699

고양시 청소년재단 운영위원회 고양시 청소년재단 운영위원회, 4년동안 가끔씩 모여 스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나누고자 했던 시간. 이제 마감. 2024.2.27. 14:00 2024. 2. 27.
구순이 넘으신 어머니. 구순이 넘으신 어머니. 머리 흰, 덩치가 산만한 아들만을 걱정하며, 먼저 가신 아버님과 당신의 어제만을 말씀하신다. 2024.2.25. 2024. 2. 26.
팔레스타인에 대한 관심은 한국 시민사회/기독교 평화운동의 재구성을 위한 노력이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관심은 한국 시민사회/기독교 평화운동의 재구성을 위한 노력이다. 이 윤 희 / 고양YMCA 총무 한국YMCA 간사회(AOS) 푯대지, 2024.1.15. ‘팔레스타인에 대해 왜 관심하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특정 시기의 인도주의적인 관심이 아닌, 에큐메니컬운동과 평화운동의 맥락에서 ‘한국 기독교’에‘, ’YMCA운동‘에 ’팔레스타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대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기독교가 평화인가?’, ‘이 시대의 기독교인이란 무엇인가?’, ‘한국 기독교의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에큐메니컬운동의 질문에서, 그리고 ‘한반도/동아시아 평화의 지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평화운동의 재구성’이라는 과제로 이어진다. 제국의 점령과 지배, 패권의 질서를 옹호하.. 2024. 1. 17.
철원 DMZ의 겨울 철원 DMZ의 겨울 2024.1.4.~5. 이날 함께 모인 이들이 국경선평화학교의 공간 마련으로 DMZ 안의 학교 공간에서 상징적인 이사짐 한두개 나르며 스스로 제2기의 시작으로 의미 부여.. 두루미와 학들이 따뜻한 날씨로 이젠 더 이상 남쪽으로 날아가지 않는 듯, DMZ 평야에 아직도 멋진 모양 그대로 그득.. 2024. 1. 7.
팔레스타인-이스라엘과 YWCA-YMCA 한국YWCA연합회 소식지 12월호 원고 2023. 12. 16 작성 팔레스타인-이스라엘과 YWCA-YMCA 이윤희 고양YMCA 총무,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제 2의 홀로코스트, 가자지구 이스라엘은 최근 남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재개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온 수십만 명의 난민들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들은 말 그대로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게 되었다. 20년 동안 계속되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2021)에서 미국이 사용한 폭탄(7만8천 톤)의 1/3에 해당하는 2만5천 톤이 한 달 동안에 가자지구에 투하되었다. 학교, 교회, 병원, 주택 등 가자지구 북부 건물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가자지구의 80%에 달하는 190만 명의 팔레스타.. 2023. 12. 18.
인생의 동반자들.. 인생의 동반자들.. 어려운 가운데 함께한 예수자치운동의 삶. 30년이 넘은 인생살이의 기웅이가 이젠 50초반. 웃기지만 팔레스타인을 이야기하며 생파. 불꺼진 트리를 연하장으로 메시지를 만들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초대장을 돌려볼 참. 있어서 좋은 친구들.. 나의 숨구멍임을 알런지.. 고마워... 2023. 12. 12.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은 날 시간이 정해진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로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은 날. 명분 하나. 무겁지만 노트북들고 숙소로 가자. 명분 둘. 아직 낼 아침까지는 시간이 많다. 이럴땐 무책임할 정도로 음주엔 손가락이 움직인다. 방에서 홀로. 기한 내로 일을 항상 끝낸다고 왜 믿고 살까. 그래도 쉼의 공백이 좋은데 어쩔까. 그냥 최근 사진. 2023. 12. 11.
팔레스타인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종교시민사회의 역할 팔레스타인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종교시민사회의 역할 이 윤 희 / 고양YMCA 총무,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종교 간의 문제가 아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보는 시각이 다양하지만, 심각한 오해 중 하나는 ‘종교 간의 갈등, 분쟁’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정치적, 역사적 맥락을 넘어서는 매우 복잡한 사안이 된다. 더구나 이것은 서구 정부와 주류 언론, 그리고 그들의 편향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언론과 지식 전문가들에 의해 확장된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는 ‘이슬람 테러리스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낙인찍기 되거나,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적 견해는 ‘반유대주의’로 몰리기 십상이다. 이것은 1947년 이후 발표된 300여 건의 ‘UN 결의안’을 무시하.. 2023. 12. 11.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를 보는 눈, 평화로 성서와 세상을 읽는 힘을 회복하자 고양YWCA 소식지 12월호(2023. Vol 116. 겨울) 원고(2023. 11. 26.)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를 보는 눈 - 평화로 성서와 세상을 읽는 힘을 회복하자 이윤희 고양YMCA 총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의 핵심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듯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문제’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다. 또한 ‘지금의 이스라엘’이 ‘성서의 이스라엘’도 아니며, ‘정치적 시온이즘’은 유대교나 기독교와도 무관하다. 그것은 한반도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19세기 전후 그리고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제국에 의한 국제패권질서가 재편되면서 만들어낸 75년의 ‘식민지 점령과 인종차별’의 문제이다. 따라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문제’는 최소한 국제법과 역사적 문맥에서 다뤄져야 한다. 또한 ‘팔레스타인-이스.. 2023. 11. 28.
공주시 금강변 한방대추차 맛집, '봉우리'. 공주시 금강변 한방대추차 맛집, '봉우리'. 청양 다녀오는 길, 넉넉하고 여유로운 비어 있는 공간을 찾아. 테이블이 몇 개없는 작은 공간이지만 마음의 넉넉함은 결코 작지 않는 곳. 2023.11.25. 16:00 공주 금강변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