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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중세는 암흑기였는가? 양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만들어진 분쟁과 갈등, 국제 패권질서의 속성은 무엇인가? 현재 문제되고 있는 속국화된 극우 한-일 정치인들의 시각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유럽(그 아류인 북미를 포함하여)과 서구 기독교 중심의 세계관 그리고 그들이 정답처럼 만들어 논 역사 인식의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결코 그것이 정답이 될 수 없다. 우리에게 잊혀진 드라마와 같은 수 많은 다른 역사 스토리가 있고 현재도 민에 의해 진행 중이다. 역사 속의 서구 기독교가 결코 선하지 않았음도 알아야한다. #이슬람의_시간 #이슬람의_눈으로_본_세계사 2019. 7. 31.
2019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2019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주님,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100년 전, 일본제국주의의 폭압에 맞서 맨 손으로 대한(조선)독립을 외칠 때도 하나였고, 36년 동안의 긴 사슬을 끊고 삼천리 방방곡곡 자유의 함성이 메아리칠 때도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5천년 동안이나 하나였습니다. 주여,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신 그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강제로 나뉘었습니다. 그토록 분단의 장벽을 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일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감격 속에는 분단이라는 커다란 상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단절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좇아 우리의 염원을 외면했습니다. 광복의 은총이 곧 역사의 아픔이.. 2019. 7. 31.
징조를 읽고 흐름을 살피는 지혜, 그리고 협력을 일구는 겸손함과 신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고향 가는 길목 입구 충남 #청양. 시골집 가는 풍경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흘러간 세월에 묻어있는 추억만이 아련하고, 오락가락하는 장마철 끝물의 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지금을 살피는 심사가 무겁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너무 가볍다. 소란스럽기까지 하다. 가볍지 않게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신념과 징조를 읽고 흐름을 살피는 지혜, 그리고 협력을 일구는 겸손함과 신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서구 제국이 만들어 온 근대 전후의 역사와 당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시선으로 다시 보게되는 이유다. #숨 #GlobalPeaceCenter #이윤희 2019. 7. 28.
성소수자 이슈에 관한 세계 교회의 입장들 [ 성소수자 이슈에 관한 세계 교회의 입장들 ]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의 신학적토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졌습니다. 한국교회는 신학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지만, 세계교회는 신학자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1. 독일 독일의 경우 독일개신교 전체 연합기구인 EKD에서 1996년에 이미 수년의 토론 끝에 성소수자를 인정하자는 합의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성소수자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당시 90년대 의학과 생물학의 이야기를 전제로 성경해석의 원리 전체를 다룹니다. 번역본은 있으나 공유할 권리는 없어서 1996년 독일어 합의문 링크만 공유합니다. (한글자료는 밑에 캐나다장로회 글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2. 영국 링크는 영국 감리교의 성소수자에 대한 선언입니다. 19.. 2019. 7. 26.
<과거사 부정, 경제보복, 한일 갈등 조장 아베정권 규탄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문> 과거사 부정, 경제보복, 한일 갈등 조장 아베 정권 규탄한다. 진실과 정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일시민사회 공동행동을 제안한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과거 일제와 그에 부역한 기업들이 행한 불법행위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피해자들의 권리를 부정하고, 이를 인정한 우리 최고법원의 판단과 이에 입각한 정부의 정당한 조치를 가로막기 위해 수출 규제 등 부당한 경제보복과 정치외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베 정권은 한국 대법원의 판단과 한국정부의 조치가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협약에 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하지만, 불법행위를 한 가해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 노동자 개개인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단과 이에 따른 정부의 행정조치는 협약 위반과 아무런 관계가 없을뿐더러 국가 폭력 피해자의 진실.. 2019. 7. 25.
우리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너무 쉽게 잊는다. 부슬부슬 비오는 심사에 책 한권 들고 동네 커피숍에 나왔다. 이젠 아무리 급해도 집에서 일하는 것을 스스로 금하려고 한다. 여백없는 삶에 몸도 지치고 게을러지기도 한 듯하다. 그래서 담 달부터는 2~3주에 한번씩 집에 내려올 예정이다. 오늘은 비오는 창가에서 바쁜 생각들은 접어두고 독서나 해볼 참이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지만 고군분투하는 강정을 생각하며... 우리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너무 쉽게 잊는다. *강정사진은 페북페이지 '강정사람들(https://www.facebook.com/groups/GJpeoples/permalink/2856624701031152/)'에 올라온 사진들.. #오끼나와 #강정 #평화 #미군 2019. 7. 20.
향기나는 열매에 취하지 말고 기본을 충실히 하자. 향기나는 열매에 취하지 말고 기본을 만드는 과정을 충실히 하자. 비록 더딘 걸음처럼 보일지라도 모든 것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현장에서는 이것이 자치의 원리이자 하나의 답일 것이다. 민의 답은 현장의 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우직하게 열심히 살았다. * 사진 : 지난 주말 세종에서.. 이 사진이 지금 나에겐 힐링이라고 하면 웃겠죠? 2019. 7. 19.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입장, The statement of Korean Christian's position on Japanese Government’s Export Control in Korea  」-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한일 기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입장」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일본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한 반평화적 역사를 성찰하며 오늘과 내일의 평화를 만들기 위해 일본 교회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3.1운동 100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그리스도인과 시민사회는, 일본의 식민지배가 불법적이었으며, 이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동의하였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구축과정과 일본의 평화헌법 수호가 동아시아 평화의 기초이며 시작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1일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종류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 2019. 7. 17.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김철현 국제변호사, <지구시민으로 살아가기> 고양YMCA 지구시민평화대학 자비량 강사 김철현 국제변호사 - "대전환(Great Turnning), 참여하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향연' "#김철현의_지구시민으로_살아가기"(#김철현_국제변호사,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살다보면 독툭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삶을 또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한테는 이 분이 그런 분입니다. 항상 자기 세계가 분명하지만 그렇기에 세상을 객관적으로 해석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지구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민으로 살아가기, 그리고 한국 민으로서 지구 시민사회의 동행자로 살아가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지구시민사회 공동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힘이 무엇일지 많은 분들이 주어진 삶과 보이지 않는 미래의 경.. 2019. 7. 17.
[제79차, 2019년 7월 고양포럼 공지] [제79차, 2019년 7월 고양포럼 공지] ​ 고양YMCA가 참여하고 있는 '고양포럼'이 오늘 개최됩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을 안내드리니 주변에 안내해주시고 함께 참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 고양포럼은 고양청년회의소(회장 마준)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 * 일시 : 7월15일(월) 19시 * 장소: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 * 주제 및 일정 ​ - 주제 : 고양시 3기신도시의 바른 이해와 문제들 - 사회 : 마 준(고양청년회의소 회장, 변호사) - 발제 1 : 3기신도시 개발의 전모를 말한다 (박경만 한겨레신문 기자) - 발제 2 : 고양 3기신도시 문제의 연원과 해법 모색 (이춘열 고양풀뿌리공동체 운영위원장) - 발제 3 : 장기적 관점에서 본 3기신도시 개발의 문제 (이상성 고양자치연대 사무총장.. 201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