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테러리즘에 대한 독일 무슬림 학자의 이야기입니다.
이슬람과 테러리즘에 대한 독일 무슬림 학자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친구로 부터 받은 글.
지인이 페북에 올린 글인데, 나누고 싶어 올렸습니다.)
독일의 한 무슬림 학자가 TV에 나와 이슬람과 테러리즘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누가 제 1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는가? 무슬림인가? 누가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는가? 무슬림인가? 누가 2천만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Aborigine-들을 죽였는가? 무슬림인가? 누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는가? 무슬림인가? 누가 1억명 보다 많은 북미 원주민들을 죽였는가? 무슬림인가? 누가 5천만명 보다 많은 남미 원주민들을 죽였는가? 무슬림인가? 누가 1억 8천만명에 달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 왔으며 그들 중 88%를 대서양에 빠뜨려 죽였는가? 무슬림인가? 아니다 그들은 무슬림이 아니었다. 먼저 너희들은 테러리즘에 대한 바른 정의를 내려야 한다. 만일 비 무슬림이 나쁜 행동을 하면 범죄라고 하지만 만일 무슬림이 같은 행동을 하면 테러리스트가 된다. 제일 먼저 이러한 이중적 잣대를 제거해야 한다.“
기독교는 전례적으로 부활절 전 한 주간을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서 고통 받으며 제물이 된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으로 정하고 경건하고 금욕적인 한주간을 지킨다. 그렇다 예수는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온 인류’라는 단어에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어른이든 아이이든, 스트레이트이든 게이이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크리스찬이든 무슬림이든.... 그 어떤 구분도 제한도 포함되어있지 않다. 아니 포함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예수는 '하나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 했다. 그럼에도 ‘온 인류 구원’을 외치는 자들은 온갖 구분과 제한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갈래갈래 찢어 놓고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지도 이천여년이 지났건만 오늘도 예수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 아니 세상이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