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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도 친구가 있다.

by yunheePathos 2019. 11. 20.
어린 젊은시절의 친구들하고는 사진을 안남기는 듯하다.
언제 만났는지를 따지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수 년만에 만남이지만 어제 만난 듯 수다떨다 또 언제 만날지 기약없이 무심히 헤어진다.

이게 친구인가인가 보다. 서로에게 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그 어떤 서운한 것들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늘의 나와 너를 그대로 받아주며 웃음과 조언을 서슴없이 주고 받는 그들. 가끔은 만나고 싶었던 편한 사람들..

내 인생에도 친구는 있는가 보다.
돌고 돌며 지내다 만나는 무심한 친구들.
오늘 저녁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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