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호40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주간 묵상집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주간 묵상집 2024. 4. 6.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한마디로 ‘국가 책임자들의 특조위 조사 방해는 유죄로 인정되나 경미한 범법 행위여서 실형 처벌은 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고 심지어 퇴선을 막아 끝내 희생시킨 국가 책임자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재판부는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재판장은 특조위의 조사를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조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판결로 드러냈다. 세월호참사는 304명의 살인을 전 국민이 목격한 범죄행위다. 청와대, 해경, 해수부를 비롯한 권력기관, 국가 정보기관들이 함께 저지른 범죄였다. 이 범죄를 조사하는 국가의 독립적 조사 기구인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 2019. 6. 27.
고난의 십자가를 잃어버린 한국 교회, 세월호 희생자는 '부활의 십자가'로 고백되어야 합니다. 내일은 부활절이고 세월호의 눈물이 시작된 3주기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은 아직도 우리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나서야 세월호가 겨우 인양되고 아직도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활의 십자가'가 되어 지금 우리의 가슴에 있습니다.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들과 같은 또 다른 억울함과 불행이 없는 생명이 우선되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아직도 '부활의 십자가'가 되어 오는 그들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교회는 그들의 가족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비하거나 우롱하기조차 하였습니다. 예수를 거부했던 권세와 아집의 예루살렘처럼 말입니다. 선민의식과.. 2017. 4. 16.
16일 화요일, 무엇을 할까? 16일 화요일.. 무엇을 할까 궁금하신 분.. 꼼꼼히 보세요 2015. 6. 10.
슬프게 떠나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꽂히는 죽창이 되자하네.. 죽창이.." 민중의 한을 부른 노래의 한 귀절이자, 생명과 민족의 자존을 지켜온 역사의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떠오른 이미지입니다. 슬프게 떠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여기 저기서... 애통해하는 마음 감출 수 없어 마른 가슴 눈빛으로 사람들은 인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SNS에서.. 만남의 모든 공간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상처를 보듬고 있습니다. '차디찬 얼음덩이 야수의 얼굴'을 한 '철면피한 괴물'의 음흉한 미소를 정면으로 직시하며. 2015. 5. 9.
세월호 유가족과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께 하느님의 축복과 위로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이 어버이 날이네요. 부모의 책임을 감당하시는 모든 분들께 수고의 기쁨을 인사나눕니다. 오늘 하루 부모의 마음을 같이하며 아이들을 먼저 앞세운 통곡하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작은 꽃 한송이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께 하느님의 축복과 위로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015. 5. 8.
[성명] 쓰레기 시행령 국무회의 강행처리 강력히 규탄한다 동의합니다. 지지합니다. 유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동하는 전국와이 회원들과 시민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였으면 합니다. ----------------- [성명] 쓰레기 시행령 국무회의 강행처리 강력히 규탄한다 쓰레기 시행령 국무회의 강행처리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 스스로 진실 밝히기 위해 나설 것 1. 지난 3월27일 해수부의 기습적인 입법예고로 시작된 진상규명 특조위 무력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이 유가족과 국민, 특조위의 전면폐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끝내 오늘(5/6) 오전 국무회의에서 통과되고 말았다. 2. 쓰레기 시행령을 즉각 폐기하라는 유가족의 요구는 지극히 정당하다. 유가족의 요구는 국민의 힘으로 제정되고 국회가 입법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의 취지를 훼손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국회조차 모법을 뒤엎.. 2015. 5. 7.
<경찰 폭력 탄압 규탄 및 유족행진 보장시행령 폐기 촉구 기자회견문> 어제 세월호 가족들과 국민들은 대통령의 쓰레기 시행령 폐기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걸어서 청와대로 가려 했다. 밤을 새워 대답을 기다렸다. 정부가 차관회의에 올린 시행령은 본질적으로 바뀐 것이 없었다. 특조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행령은 글자만 바꾼 수정이 아니라 폐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경찰의 대답은 차벽과 캡사이신 그리고 물대포였다. 무엇이 두려운가 ? 자식 잃은 부모와 가족들이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는가? 아니면 진실을 감추는 시행령의 진면목이 두려웠는가? 어제 경찰은 차벽과 캡사이신, 그리고 일반 물대포도 모자라 최루액을 가득 섞은 물대포를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마구잡이로 쏘아댔다. 자식과 가족을 잃고 1년 넘게 울어온 유가족들은 농도조차 .. 2015. 5. 2.
국민주권의 공화국 시민은 윤리와 공의를 상실한 (선출직)공무원을 교체할 권리가 있습니다. 유가족과 특위 위원장의 의견서 접수도, 면담 요청도 거부하고 바뀔 가능성이 없으니 가만 있으라. 조사대상인 공무원이 진실규명을 하는 것을 믿으라.. 윤리와 공의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선출직을 포함해) 공무원들의 천국, 바보들의 나라. 이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무원도 아니고 그 정당성조차 짓밟는 행위. 국민주권의 공화국 시민은 공무원을 교체할 권리가 있습니다. 정부, '문구만 찔끔' 수정안 발표 뒤 차관회의 심의까지 신속 마무리 유가족 의견서도, 특조위원장 대통령 면담 요구도 모두 거부 특조위에 '가만히 있으라' 압박까지…"수정은 없다", 5.4 국무회의 처리 강행 태세 정부, 유가족·특조위 무시 ‘시행령 강행’ 드라이브-민중의소리 - http://www.vop.co.kr/A00000881136.h.. 2015. 5. 1.
왜 세월호를 놓을 수 없는가.. 세월호 의혹 총정리(파파이스) 왜 세월호를 놓을 수 없는가..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