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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YMCA

처음 방문한 프놈펜 캄보디아YMCA.

by yunheePathos 2020. 1. 16.

처음 방문한 프놈펜 캄보디아YMCA.

1999년도 창립되었지만 2008년도 까지는 활동이 미미하다 그 이후 거리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돌보는 사업과 어린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사업, 커뮤니티 사업들을 추진하며 2014년 세계Y 공식멤버가 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도 운영 중이다.

일본, 호주 등의 YMCA가 스폰서Y로 참여하고 있고 한국Y는 한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라온아띠 활동으로 캄보디아Y를 지원하고 협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온아띠 친구들을 만나 잠깐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고하고 노력하는 스텝들의 열성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자체 후원을 조직하기 힘든 상태에서 국제재단이나 APAY 소속 YMCA들로부터 후원을 구하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현재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많은 스텝들이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고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노인커뮤니티 활동 등 새로운 프로젝트 등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100년에 달하는 프랑스 식민지 유산과 미국, 중국, 소련 등의 첨예한 각축장이 되었던 역사의 아픔이 깊은 상처로 남아 있는 곳. 이곳에서 캄보디아YMCA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말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넉넉하지 않고, 옆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아직은 부족한 사회 현실에서 막막함의 벽을 실감하며 어렵게 감당하고 있는 듯하다.

처음 방문한 캄보디아이고 YMCA라 아직 실제의 감이 부족하지만 이번 방문도 이 곳을 배우는 여정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다만 오기 전부터 너무 촉촉한 일정들이고 갑자기 에어콘 바람과 더위에 몸이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 듯 몸에 무리가 있는 듯해 오늘은 잠을 충분히 즐기는 게으름의 지혜(?)를 발휘할 예정.

#캄보디아 #YMCA #APAY #MSC #PSG미팅 #1월16부터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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