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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시민은 투표만 하는 기계가 아니다. 시민사회 공동의 윤리와 질서를 만들어가는 주체이다.

by yunheePathos 2016. 10. 12.
"신성한 책임과 의무이자 권리" 이젠 권력자들부터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전횡과 독단이 곧 신성한 책임과 의무이자 권리인 시절이 되었군요.

국민은 이들에 의해 평화와 민주주의가 사라져도, 양심과 사상의 자유가 말살돼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동의 공정한 기회가 사라져 개돼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해도 이들에게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는 철저히 지배집단의 탐욕이 관철되는 사회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한국 시민사회의 공동의 상식으로서 시민윤리와 의식이 사회의 질서와 권리를 만들어가는데 아무런 역할도 못하는 사회에서 법과 질서만을 말하는 것은 곧 국가권력의 부당한 폭력과 지배를 인정하자는 말이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채 선거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대통령이되면 무엇인가 바꿀 수 있으리라는 환상을 갖고 이에 동조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시민들이 사회변화의 주체이자 권리임을 부정하고 선거만을 기다리고 투표하는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민은 주어진 투표지에 도장만 찍는 사람이 아니다. 그건 순종이 미덕이라는 지배자의 논리다.

사회의 가장 기본인 사회의 공동 윤리와 민주적 질서를 시민들의 삶과 질서에서 회복하는 일이 한국사회을 더 이상 미치지 않게 하는 정의와 평화의 수원지를 회복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611&lbFB=642b5f8bb3ddc1096896cad0804aa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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