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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5

오늘, 일년 처음인 듯 마음 찌꺼기 없이 걸었다. 오늘, 일년 처음인 듯 마음 찌꺼기 없이 금강변을 걸었다.생각도 걱정도 없이.. 오는 톡과 전화엔 즐거운 목소리로 맞이하며. 집 앞 금강변을 따라 걷는 시간은 가을이 이미 왔다 갔다. 집 앞 마당변 은행나무는 이미 자신의 마지막을 아는 듯 몸부림으로 노랗기만하다. 어젯 밤 잠들지 못해 뒤척이던 육신에 오늘은 몸과 마음의 평안함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다. 오늘 밤은 눈에 담은 가을 풍경과 맘에 자리잡은 여유로 깊은 잠에 취할 듯하다. 2018. 11. 5.
2018 YW/YM 세계 기도 주간 (11월 11일-17일, 기도 자료집 / 예배지) 2018 YWYM 세계 기도 주간 11월 11일-17일 ▒ 세계YWCA회장과 세계YMCA회장 인사말사랑하는 여러분, 한 사람과 나비의 이야기를 아십니까? 한 사람이 몇 시간 동안이나 고치 속에서 나오려 애쓰고 있는 나비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비는 간신히 작은 구멍을 하나 겨우 뚫는데 성공하였지만, 커다란 나비의 몸이 나오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애를 쓰던 나비는 지친 기색이 완연했고 이내 움직임을 멈추었습니다. 이 사람은 나비를 돕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 서 가위로 고치를 열어주었고 덕분에 나비는 고치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비의 몸은 매우 작고 쭈글쭈글했으며 날개는 구겨져 있었습니다. 사람은 나비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기를 소망하며 계속해서 나비를 지켜보았습니다... 2018. 11. 5.
연맹 사무국에서의 마지막.. 세계평화대회 '민에 의한 평화, 민의 평화'를 말하고 싶었다. 세계평화대회 2018.10.29~11.1 연맹 사무국에서의 마지막.. 국가권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평화의 불안정성을 제기하고 '민의 평화, 민에 의한 평화, 민이 만드는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다. 또한 'Global Peace를 위한 지구시민사회 민의 연대'를 주장하고자 했다. 지난 7월 세계Y연맹 치앙마이대회에서 제안했던 '세계YMCA /국제민간기구 평양연락사무소' 개설 제안의 연장선상이다. 한국사회에 민의 평화, 민에 의한 평화, 민이 만드는 평화가 공공연히 주장되고 우선되었으면 한다. 정부에 의한 엘리트 평화관리에서 민에 의한 평화협력으로, 그리고 인도주의 지원협력에서 민의 파트너십에 의한 평화연대 관계로 그 중심이 확장되어야 한다. 바뀌어야 한다. 또한 한국 시민사회가 지금의 수준이나마 평.. 2018. 11. 5.
Welcoming Speech by David Suh, 2018 World Peace Convention 서광선 박사님의 초청자 만찬사입니다. 2018 World Peace Convention 2018.10.29. 18:00~20:00 인천하버파크호텔 코너베이(14층) I must confess that I am so emotional and happy to welcome the peace makers from all corners of the world. I am happy because I lived long enough to be able to welcome you all to this most timely and important meeting of Korean YMCA 2018 World Peace Convention, and to be able to meet again my good old fri.. 2018. 11. 5.
2018 세계평화대회,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에 관한 서울선언문, 실행계획 선언문 영문 보기 2018 세계평화대회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에 관한 서울선언문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250여명의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참가자 일동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반도 역사 화해와 상생을 위한 평화문화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인천과 철원 그리고 서울 광화문에서 ‘2018 세계평화대회’를 개최하였다우리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역사적으로 인종, 종교, 식민지, 민족, 이데올로기 등을 이유로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겪었고, 이러한 분쟁을 극복하기 위해 치유와 화해, 평화구축의 노력을 경주했던 다양한 나라들로부터 그들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철원 비무장지대를 방문하여 한반도 분단의 상처와 고통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한국 국민들의 아픔에 깊이.. 201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