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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2

측은지심(惻隱之心)과 민주주의 훈련이 부족한 자의 (과대)망상과 아집은 무소불위의 권력만을 탐하며 그에 복종하는 소수의 집단 정신병리 현상을 일 측은지심(惻隱之心)과 민주주의 훈련이 부족한 자의 (과대)망상과 아집은 무소불위의 권력만을 탐하며 그에 복종하는 소수의 집단 정신병리 현상을 강압적인 힘으로 일반화 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만의 높은 거짓의 성벽을 쌓아간다. 여기에 어떤 형태로든 우월하다는 선민(選民) 의식으로 둘러쌓인 개인과 집단의 망상과 아집이라면 그 파괴의 잔인함과 혼란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개인도, 단체도, 집단도, 정부도 망상과 아집의 유혹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측은지심의 연대정신과 민주주의 훈련이 필요하며, 개인과 집단/공동체 안에 이러한 정신과 과정이 시스템화되어 성숙한 문화로 내재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약육강식의 원초적 마피아의 질서만이 횡행하게 되고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거짓이 진실로 둔갑되어 집단 정신병리 .. 2023. 3. 22.
국가권력과 교회 그리스도교 선포를 해치는 국가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런 국가에 대해서 교회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첫째, 국가의 행동의 정당성을 묻는 것, 둘째, 국가권력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것, 셋째는 바퀴 밑에 깔린 희생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수레바퀴 자체를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행동이야말로 교회의 직접적인 정치적 행동일 것입니다. - ‘유대인 문제 앞에 선 교회’ (본회퍼)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