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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3

박성원 교수님과 오랜만의 데이트 김용복 박사님 장례식 때 잠깐 뵙고 인사 나눔을 했던 것을 제외하고 #박성원 교수님과 말씀을 나눈 것이 벌써 7년 여가 지난 듯합니다. 새로운 시야로 국내외 이슈를 보고 에큐운동을 나누며 맛난 차와 저녁을 대접받았습니다. 흘러간 시간을 확인하며 교수님의 지혜와 경륜,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길을 붙잡아 보고자 했습니다. 지난 5년 간 교수님이 진행했던 #인공지능(AI)에 관한 다섯 권의 연구서들과 교수님의 '나의 에큐메니컬 여정'을 기록한 책 등을 한아름 선물받았습니다. 당분간 지난 5년 간 교수님이 진행했던 연구 결과물들을 따라가 보며 AI와 시민사회의 변화와 영향 등에 대한 분석 틀을 학습하고, Y의 관점과 입장 그리고 필요한 역할에 대해 교수님과 토론해 보고자 합니다. 책에 주신 교수님의 사인만큼이나.. 2023. 2. 28.
김용복 박사님 추모예배 조사 - 박성원 목사 (경안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용복 박사님 추모예배 조사 - 박성원 목사 (경안대학원대학교 총장) 김 박사님, 이렇게 부르면 금방이라도 저기 문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들어오실 것 같은데... 오늘 우리가 이렇게 김 박사님 영정 앞에 모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황망한데 남겨진 사모님이랑 가족들은 얼마나 허망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아직 김 박사님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김 박사님을 멘토로, 에큐메니칼 지도자로, 혁명적 신학자로, 그리고 정다운 에큐메니칼 친구로 존경해 왔던 수많은 동지들이 ‘큰 기둥을 잃어버린 듯한 허망함’에 잠겨 있습니다. 돌아가시지 말고 돌아오시면 안될까요? 김 박사님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적인 신학자셨습니다. 저의 선친, 박석규 목사님은 생전에 “한국 신학자 다 .. 2022. 4. 12.
제국들의 지구정치와 팔레스타인 지난 7월 22일, '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한국 기독교평화운동의 과제' 세미나(오후 2시 ~5시, 한국YMCA전국연맹 회의실)에서 주제 발표를 맡아주셨던 박성원교수님께서 주제발표문을 정리하여 다시 보내주셨습니다. 제국들의 지구정치와 팔레스타인 박성원 (오이코스생명물결 대표) 팔레스타인 문제는 한반도 문제와 마찬가지로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를 아주 난해한 문제이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같은 분노, 같은 분석, 같은 호소, 같은 대응, 같은 임시방편적 해결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근원적인 해결이 없으니까 결국 이번 전쟁도 유도전쟁-휴전-대화-합의 등으로 이어지더라도 한시적일 뿐 사태는 계속 반복될 것이다. 죽어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민중들밖에 없다. 이 문제에 대해 .. 201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