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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5

이포보, 함안보 찾아가는 길/<인터뷰> 이포보에 왜 올라가셨나요? 지난 주 낙동강 답사 갔다가 크레인 소식을 듣고 함안보를 찾아 갔었습니다. 그 때 가는 길을 몰라 잠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 환경연합에서 올린 이포보와 함안보 찾아가는 길을 첨부합니다. 교도소 담벼락처럼 둘러싸인 크레인에 외롭고 힘들게 올라가 있는 분들을 찾아 응원해주세요.. 2010/07/23 - [끄적거림] -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2010/07/23 - [끄적거림] -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2010/07/23 - [끄적거림] - 비도 없는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는 무엇을 말하고자 저리 부르짓고 있는가? 2010. 7. 26.
비도 없는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는 무엇을 말하고자 저리 부르짓고 있는가? 자연의 변화를 보며 민심을 읽고 그 앞에 기꺼이 무릎을 꿇었던 그 옛날 왕들이 생각난다. 그와 반대로 이에 의연히(?) 맞섰던 폭군도 기억된다. 폭군의 결말은? 어찌 그리도 비슷한지 인류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비도 없는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는 무엇을 말하고자 저리 부르짓고 있는가? 하늘의 아들조차도 민심에 반하거나 거역하면, 민에 의해 새롭게 하늘이 세워질 수 있음을 2400년전 맹자도 알았거늘.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세상 만물의 생명과 크레인의 목숨이 보잘 것 없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상처받거나 위협당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2010/07/23 - [끄적거림] -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2010/07/23 - [소식나눔] - 함안보 크레인 농.. 2010. 7. 23.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낙동강 갔다온 것을 정리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척 피곤하다. 함안보는 공사장이 교도소처럼 닫혀 있고, 경찰과 소위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었다. 외부인은 출입이 안된단다. 보이진 않겠지만 고난의 십자가를 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그들과 강의 뭇생명과 기도한다. 교도소 담벼락에 갇힌 것처럼 크레인에 외로히 갇혀 있는 분들은 어찌 있는지..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더위에 폭우, 천둥, 번개.. 이들의 가족과 아빠를 걱정하며 그리워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오늘은 크레인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멍때리기로 한다. 이포보, 함안보. 승리의 이름이 되리라 믿는다. 2010/07/23 - [소식나눔] - 함안보 크레인 농성 이틀째 "가족과 연락도 못하게 하나?" 2010/07/23 - [끄적거림] - 때리면 맞고 내지르는.. 2010. 7. 23.
함안보 크레인 농성 이틀째 "가족과 연락도 못하게 하나?" 함안보 크레인 농성 이틀째 "가족과 연락도 못하게 하나?" [오마이뉴스] 2010년 07월 23일(금) 오후 02:10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평온. 바람 없어 더움. 물, 충전기 필요" 4대강정비사업 낙동강 함안보(18공구) 공사장 타워크레인(전체 높이 40m)에 올라가 이틀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환문(42)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이 23일 오전 9시 48분경 임희자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사무국장한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다. ▲ 이환문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과 최수영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이 22일 새벽부터 함안보 공사장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이는 속에 진주환경운동연합 전현직 공동의장 3명이 23일 오전 함안보 전망대에서 삭발식을 하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낙동강을 향해 삼배를 했다. ⓒ 윤성효 ▲ 이.. 2010. 7. 23.
때리면 맞고 내지르는 발길에 채이는 힘없는 뭇 생명들이 있다. 때리면 맞고 내지르는 발길에 채이는 힘없는 뭇 생명들이 있다. 슬프기만한 그 이름은 학생이며, 모든 것을 다 주어야 하는 여성이며, 자기 검열을 생활화해야 하는 시민이다. 따뜻한 밥한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일용직이 그들이며 한 평생 농군으로 살으셨던 나의 아버지와 경쟁의 사다리에 매달려 있는 형제들이 그들이다. 그 모두에 의해 더럽혀지고 상처받고 죽임당하는 것이 있다. 천둥이 그들의 통곡이요, 번개가 그들의 분노인 듯 하다. 슬프기만한 4대강!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