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제안

YMCA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제안

 * 이 메모는 7월 24일 1차 추진위원회에서 장규식교수님이 발표하신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속기록으로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1. 삼일정신의 요체 – 기념사업의 기본 CONCEPT

1) 민족의 하나됨

- 3.1 독립만세운동은 한민족 형성의 용광로 : 남녀 노소 지역 계층 종교를 아우르는 민족통합의 이벤트

- 미완의 민족통합 :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

 

2) 주권재민의 민국 건설

- 1910. 8. 국망 직후 『신한민보』 논설 : “형질상의 구한국은 이미 망하였으나 정신상의 신한국은 바야흐로 울흥하기 시작”

→ 1919. 4.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

 

3) 정의와 인도 원칙에 입각한 새 시대의 개막

- ‘3.1 독립선언서’ : “위력의 시대가 去하고 道義의 시대가 來하도다.”

- 약육강식이 아닌, 抑强扶弱의 정신에 기초한 새로운 세계질서의 전망

 

ㅇ 삼일정신의 계승

- 1965년 7월, 한일협정 비준반대 투쟁 : 함석헌, 한경직, 김재준 등 기독교계 지도자, 구국기도회 주최. 한국기독교 역사참여 전통의 원류로서 ‘삼일정신의 재현’을 선언하며 굴욕적 한일국교 정상화 반대투쟁 주도

- 1976년, ‘3.1민주구국선언’ : 삼일정신의 현대적 계승 → 민주회복, 노동자인권, 민족통일을 제창

- 1987년 6월항쟁, 2016년 촛불항쟁 : 광장에서의 하나됨(혁명과 축제, 광장과 밀실의 소통), 다양성이 존중되는[和而不同] 함께 사는 대한민국 → 시민사회 공공성의 회복, 소수자 인권이 보장되는 실질적 민주화

 

2.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1) 독립에서 통일로

- 삼일정신의 회복 : 민족 화해와 평화통일의 기반

- 평양 장대현교회 자리에서 NCCK, 조그련과 남북 공동의 3.1운동 기념행사 → 남북 공동선언

- 연변, 길림 한인YMCA와 평화학교 설립

 

2) 국민통합에서 사회통합으로

- 사회통합을 위한 종교계/시민사회 공동선언과 공동 의제 개발 : 천도교계, 불교계와 연대하여 독립만세운동 재현. 독립운동 성지 순례

- 주권재민 원칙에 입각한 실질적 민주화의 의제 개발 : 소수자인권, 다문화가정 문제 등을 아젠다로 삼아 사회 통합의 축제 마련

- 2.8 독립선언 기념식 : 3.1운동의 한 축을 이룬 청년 학생운동의 동력 회복 → 청년·대학생·청소년 YMCA의 활성화

 

3) 정의 인도에서 생명 평화로

정의 인도 원칙에 입각한 생명 평화의 지구촌 공동체를 향해

 - 3.1운동에 참여한 백주년 교회 네트웍 형성 : 민족과 함께 하는 교회 → 지구촌 시민사회와 연대하는 교회

- 3.1운동 백주년 교회 네트웍을 마중물 삼아 생명 평화의 지구촌 공동체를 일구어 나가는 사업 추진 : 대안 성지순례, 동티모르 공정무역 등

- 디아스포라(Diaspora)를 아우르는 지구촌 시민 교육 : 평화 상생의 청소년 역사투어, 국외 한인2세 청소년 캠프 ...

- 초국가적 생명 평화 연대 : 아시아 평화의 비전과 사회 운영원리 천명

1차 회의 브리핑

2차 공개 간담회 

: 8월21일(월) 오후 3시 30분. 한국Y 연맹 회의실 5층. 

관심하시는 분들의 참여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