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평화에 대한 에큐메니칼 선언(WCC, IEPC. 자메이카 킹스톤, 2011. 5.17-25)

WCC 

International Ecumenical Peace Convocation

University of West Indies in Kingston, Jamaica

from 17 through 25 May 2011.

* 번역 과정에서 오타나 수정되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 주시거나 수정된 문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눠 볼 수 있기를 원하며 번역 자원봉사로 수고해주신 우청숙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번역 자원봉사 : 우청숙님)

2011. 5. 6.

정의로운 평화로의 초교파적 요청.pdf

EcumenicalCalltoJustPeace.pdf

EcumenicalCalltoJustPeace(Kor).pdf

 

정의로운 평화에 대한 에큐메니칼 선언

Ecumenical Call to Just Peace

“평화의 길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누가복음 1:79)

서문 : 이 선언은 우선적으로 세계 크리스챤 공동체에 알리는 크리스챤의 일치된 목소리이다. 나자렛의 예수를 통해 영감을 얻어 크리스챤이 정의로운 평화의 길을 향해 헌신하도록 초대한다. 평화의 약속이 모든 종교의 핵심적 가치임을 깨달으며, 이 운동은 각자의 종교적 전통과 헌신에 따라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이 요청은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회에 의해 받아졌고 연구, 성찰, 협동, 그리고 공동의 행동을 위해 위탁되었다. 2006년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WCC 회의 제청에 응답해서 발행하며 에큐메니칼 운동 “폭력극복을 위한 10년, 2001-2010 :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는 교회” 과정에서 얻은 통찰력을 토대로 한다.

정의로운 평화는 윤리강령의 근본적인 변화를 구체화한다. 행동을 위한 분석과 기준이 달라진 기본체계를 의미한다. 이 선언은 변화를 부르고 생명과 교회 증언에 대한 의미를 알려준다. 리소스 다큐멘트 ‘정의로운 평화 동행’은 좀 더 발전된 성경적, 신학적, 윤리적인 생각, 더 깊은 탐구 제안 그리고 좋은 실천의 예를 보여준다. 정의와 평화에 관한 새로운 에큐메니칼운동의 합의를 위하여 “하나님께 영광, 지구에 평화”라는 주제 하에 2011년 5월 자메이카 킹스톤 국제 에큐메니칼 평화회의에서 나온 약속과 함께 이러한 자료는 다가오는 WCC 회의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1. 평화를 껴안는 정의.     평화 없이 정의가 있을까? 정의 없이 평화가 있을까? 너무나 자주 우리는 평화를 희생하고 정의를, 그리고 정의를 희생하고 평화를 추구한다. 정의로부터 분리하여 평화를 인식한다는 것은 “정의와 평화가 포옹하리라”라는(시편 85:10) 희망을 타협하는 것이다. 정의와 평화가 결핍되었을 때, 또는 반대방향에 세워졌을 때 우리는 방법을 개혁해야 한다. 그러므로 일어나라 그리고 평화와 정의를 위해 함께 일하라.

2. 인민들이 말하라.      전해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폭력, 인간존엄의 침해, 만물의 파괴로 가득 젖어있는 이야기들이다. 모든 귀가 외침을 듣는다면 조용한 곳이라고는 없을 것이다. 많은 국가의 국민들이 전쟁의 영향으로 계속 비틀거리고 있다. 민족적, 종교적 원한, 인종과 계급의 차별이 국가의 외양을 손상시키며 흉한 상처를 남긴다.  수천 명이 죽고 옮겨지고 집을 잃고 고국안의 피난민이 된다. 여자와 아이는 종종 갈등의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많은 여성이 강간당하고 매매되며 죽음을 당한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떨어져 고아가 되고 병사로 징집되고 학대당한다. 몇몇 나라의 시민들은 점령, 준군사 조직, 게릴라, 갱단 또는 정부군에 의한 폭력에 직면한다. 많은 나라의 시민들은 국가안보와 무장의 힘에 집착하는 정부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해마다 진정한 안보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수천 명의 아이들이 불충분한 영양으로 매일 죽어가고 있는 반면 권력을 가진 자들은 상대적인 소수에게 유리한 경제적 정치적 결정을 계속 만들고 있다.

3. 성경이 말하라.    성경에는 정의와 평화가 떼어낼 수 없는 동반자로 나와 있다.(이사야 32:17, 야고보 3:18) 두 구절 다 인간 사회에서 올바르고 지속가능한 관계, 지구와의 연결감에서 오는 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