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전쟁과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국YMCA 간사회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전쟁과 폭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전쟁중지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Gaza YMCA 이사 사바(Isa Sabha) 총장으로부터 Gaza 지구의 참담한 상황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또한 세계YMCA연맹과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가자YMCA 이사 사바 총장은 서한에서 "부상당하고 죽어가는 많은 희생자 가운데에는 특히 어린이와 청년들이 많습니다. 저는 군사작전이 계속되면서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올 것이 염려됩니다. 그 어떠한 이유 때문에 이러한 폭력이 야기되었더라도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은 항상 지켜져야만 합니다."라고 호소합니다. Gaza 지구는 그동안 분리장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감옥’이었으며, 전기, 수도, 의약품 부족 등 최소한의 인간 안보조차 보장되지 않는 반평화적이고 반생명적인 땅이기도 하였습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이사 사바 총장의 메시지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평화의 연대를 전합니다. 또한 그 어떤 이유로도 인간의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전쟁과 파괴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함을 밝히고자 합니다. 힘의 논리에 기초한 전쟁과 폭력은 결코 해결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대화와 협상 등 비군사적이고 비폭력적인 방법만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믿습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이번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1,000여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전쟁의 즉각 중지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들이 극한 폭력의 상황 속에서도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평화의 연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2009년 1월 16일
한국YMCA간사회
* 2009년에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관련 성명을 작성했던 것. 없어진 연맹 홈페이지에서 찾다.
* 연맹 옛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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