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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 세상

2014년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제3차 총회와 정책협의회

by yunheePathos 2014. 5. 28.



2014년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제3차 총회 및 정책협의회 개최

 

- 노후원전 폐쇄와 에너지 전환 중심 사업에 대해 논의 예정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이하 핵그련)는 2014년 5월 29일(목)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2014년도 총회를 개최한다. 2012년 4월 23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총회이다. 핵그련은 창립총회에서 “핵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다음 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 한 바 있다.

 

그동안 핵그련은 위와 같은 기조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안에 탈핵 이슈를 확신시키기 위해 한국교회에 ‘탈핵주일’을 제정할 것을 제안하였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에서는 이를 승인하여 2013년 3월부터 탈핵주일을 지키고 연합예배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 고리 핵발전소 폐쇄와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그리스도인 기도회’와 ‘밀양송전탑 건설 백지화 기도회’등 다수의 기도회를 개최하였으며,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을 시작으로 탈핵과 관련된 선언문과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작년 11월 개최된 WCC 부산총회를 맞아 ‘생명평화세상을 위한 40일 고리 릴레이 단식기도회’를 개최하였고, 총회 때에는 일본, 대만과 함께 준비한 ‘원자력발전에서 해방된 생명’이라는 워크숍과 고리원전을 방문하는 주말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또한, ‘원전제조사 세계 1만인 소송’에도 협력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2035년까지 원전을 15기 이상 늘리려는 계획을 밝혔고, UAE 핵발전소 수출을 시작으로 80기에 이르는 핵발전소를 수출하려 하고 있다.

 

또한, 세월호 참사는 고리 1호기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는 말이 회자 될 정도로 노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 핵그련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커다란 위기의식과 도전의식을 느끼며 이번 총회를 개최하려고 한다. 다음 회기 사업 계획으로 ‘핵 안전문제 대응을 위한 사업’을 포함시켜 노후원전 폐쇄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교회의 대중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운동과 에너지 전환운동을 펼쳐 나가는 사업도 구상할 예정이다. 국제사업으로는 지구적인 탈핵운동의 전개를 위해 세계 탈핵단체들과의 연대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총회 말미에는 2014년도 핵그련 총회 선언문이 발표된다.

 

한편, 총회 후에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WCC 부산총회 시 발의되었던‘핵 없는 세상을 향하여’ 문서에 대한 논의와 WCC 총회시 활동평가 및 향후 운동과제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 아 래 ---

 

2014년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제3차 총회와 정책협의회

 

일시: 2013년 5월 29일(목) 오후 2시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순서:

 

14:00-15:00 총회

    - 개회예배

    - 2013년도 사업보고와 재정보고

    - 정관개정

    - 201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논의

    - 2014년도 총회 선언문 채택

 

15:00-15:30 일본과 대만의 탈핵운동 상황 소개

    - 최승구 선생(일본, 원전 체제를 묻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15:30-17:00 정책협의회

   - WCC 부산총회 보고 : 노혜민 (핵그련 사무국장)

   - WCC 부산총회 ‘핵없는 세상을 향한 선언문’의 의의

        : 김용복박사(아태생명학연구원장)

   - WCC 부산총회 핵그련 활동 평가와 향후 운동과제

       : 김경태(부산NCC 총무)


2014 핵그련 총회 자료집(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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