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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교회개혁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자 비전이다.

by yunheePathos 2014. 11. 22.
상상력은 우리를 주어진 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질서 안에서의 상상은 새로움을 가져올 수 없다.

기존 틀에 대한 명확한 이해는 상상을 비전으로 꿈으로 만들어 주지만, 현실을 해석할 힘이 부족하면 그 시대 몽상에 머물 수 밖에 없다.

몽상과 비전은 종이 한장 차이.
몽상은 혼자이고 상상과 비전은 함께이다.

교회개혁에 대한 상상이 빈곤하다. 이미 주어진 교권 안에 머무르는 이들에 의해 말해지는 말의 성찬이자 만찬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교회개혁은 지금의 부패하고 타락한 제도교회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세상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자 비전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넘는 상상력은 결코 지금의 교권에 사로잡힌 탐욕스러운 목회자들에게 있지 않을 것이다.

아주 오래 전 쳐박아 놓았던 것을 이번 주말 다시 찾아 훓어 보고 있다. 웬지 과거에 손이 간다. 새로운 상상력을 위해 과거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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