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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5

달라짐 달라짐 “다른 사람에 대해서 끊임없이 불평하고 있는 제자에게 스승이 말했다.네가 바라는 것이 평화라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너 자신이 달라져라. 온 세상에 융단을 깔기보다는 슬리퍼를 신고서 네 발을 보호하는 것이 더 쉽다.” - 일분지혜, 앤소니 드 멜로 2014. 8. 21.
‘세상의 빛과 소금’ “언젠가 한 여행자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처럼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바깥 세계의 사람들은 누구도 이곳에서 와서 이런 방식으로 오랫동안 살 수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소비적인 삶에 너무나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상과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6장 17절). 세상 사람들이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해 마지않는 우상을 포기해버리고 계속해서 소박한 삶을 살아 나가는 것 말고 달리 그 어떤 방법으로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 아미쉬의 목소리로 듣는 그 치열한 삶의 기록(들녁) 2014. 8. 21.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그리고 그 안에는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바로 그 안에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나는 영혼을 바라본다.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거기로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 독일 발로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2014. 8. 21.
보왕 삼매경(寶王三昧經) 보왕 삼매경(寶王三昧經) 첫째,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둘째,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제 잘난 체하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셋째, 공부하는 데 마음의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넷째, 수행하는 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 2014. 8. 21.
인사불성 인사불성 “제가 어디서 하느님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바로 네 앞에 계시다.”“그런데 왜 저는 그 분을 못 뵙지요?”“술 취한 사람이 왜 자기 집을 못 보나?” 후에 스승은 말했다.“무엇이 너를 취하게 만드는지를 알아내어라.보기 위해서는 취해 있지 말아야 한다?“ - 앤소니 드 멜로, 일분지혜, 분도출판사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