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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

일을 놀이처럼 놀다 보니 시간과 마음이 쪼들린다. 그래도 동내 사람들과 오손도손 부족함도 채우고 지혜도 배우는 그 즐거움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오랜만에 행복했던 일산에서의 토요일 저녁 시간. 집은 일산이지만 활동은 서울, 전국구인 사람들과 모사도 하고 격려도 나누며 환상을 보는 시간. 감사한 분들. 유정길, 박정은, 박제현. 이번 주, 이야기가 있는 동네 길을 찾아가는 것은 포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일정으로 한 사람, 두 사람 같이 해볼 참이다. 길찾는 것부터 같이. 고양파주김포 지역의 역사와 생태, 문화, 평화의 이야기와 소소한 수다를 나누며 건강도 챙기고 선한 이웃을 만나는 환대의 시간을 같이 하실 분들.. 7월부터 셋째주 토요일 11시를 기억하시고 연락도 주시고요.. 일을 놀이처.. 2021. 6. 6.
좋은 스승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그 자체로 배움입니다. 자메이카 시간으로 이제 밤 11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저녁식사하고 컴 앞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같이 온 멤버들은 피곤에 지쳐 쓰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5시 부터 일어나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뜨거운 동네에서 치루는 하루 일정은 더욱 피곤함을 느끼게 합니다. 김용복박사님은 하루 일정을 마치시고 매일 밤 참가 멤버들과 함께 다음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제 김박사님도 일정을 마무리하셨습니다. 김박사님의 열정은 젊음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저만 멀쩡하게 튼튼한 것 같지만, 사실 저는 낮잠을 조금 자 놓은게 있거든요..하!하!. 이러면 땡땡이인가? 글이나 책을 통해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지식으로 이해하는 수준에서의 논의가 아닌 감성과 공감, 그리고 마음에서 배움을 불러일으키는 과.. 201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