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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청년들이 만드는 평화비전의 터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92년도에 만들어진 베트남YMCA. 현재는 안타깝게도 여러 어려움으로 활동이 어려운 상태이다. 그래도 청년운동체로 YMCA를 다시 만들고 싶다는 청년들이 있어 기쁘고 다행이다. 한국Y의 청년들이 베트남과 한국의 역사를 서로 배우며 평화 리더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누는 기회가 앞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오고가는 교류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식민지 제국의 지배와 내전, 그리고 제국의 전쟁을 경험한 양국의 청년들의 역할이 크고 많다는 생각이다. 특히나 베트남전쟁의 한-베의 역사는 한국 청년들이 반드시 배우고 성찰해야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두 나라 청년들의 평화비전이 남달라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보다 베트남에서의 만남과 경험이 더 애뜻한 이유인지 모르겠다. 몸보다 마음이 바쁜.. 2019. 10. 13.
팔레스타인 바나가 올리브 나무로 직접 만들어 준 선물. 팔레스타인 바나가 올리브 나무로 직접 만들어 준 선물. 선물 앞에서 작아지는 나... 너무 좋다. 오늘 APAY 남부원 총장님과 Bana와 함께 맛난 점심 후 남긴 사진 한 장.. #Palestain #Bana #APAY #남부원 2019. 9. 11.
20th APAY General Assembly at Tozanso. 20th APAY General Assembly at Tozanso. (02-06. September. 2019) "... I still remember... We are not Alone... Peace in North and South Korea... ..." #APAY #YMCA #Tozanso 2019. 9. 6.
20th APAY General Assembly 20th APAY General Assembly 02~06. Sept. 2019. Tozanso #APAY #YMCA 2019. 9. 6.
일본Y에 대한 생각 일본Y와 많은 대화가 필요한 듯하다. 필요할 때 일시적인 것이 아닌 계획되고 준비된 양국 YMCA 관계 설정에 대한 토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수 년에 걸친 양국 YMCA Local간 그리고 연맹간의 교류가 남긴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볼 필요가 있는 듯하다. 태평양전쟁을 지지하며 일제 강점기 한국Y를 일본Y의 branch로 만들었던 과거에 대한 정리와 현안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만들어가는 것은 단순한 친교 이상의 신뢰가 필요하다. 이번 일정은 그동안의 수 많은 교류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신뢰의 토대가 취약하다는 반성이다. 이웃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알아야 그리스도인이라는 선배의 말씀이 남는다. 태평양전쟁 시기 전쟁물자로 빼앗겼던(?) 종을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며.. 2019. 9. 6.
20차 APAY 총회, 도잔소(동산장) 1915년 리더십 훈련장으로 만들어져 그 역사를 지켜오고 있는 도잔소(동산장). 1984년 한국 기독교와 WCC에 의해 조그련이 초청되고(참여하지 못함) 남북문제에 대한 기본 원칙(도잔소 프로세스)이 다뤄진 곳. 어쩌면 88선언이 시작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아침 식사 전후로 후지산이 보이는 '명상의 집'(아주 조용하고 혼자있기에 좋음. 한국Y도 이런 곳 하나 있으면 하는 유일하게 탐나는 장소)과 '해지는 언덕'(Sunset hill)은 산책 길 명소 중 하나다. 한국Y 지도력 훈련의 산실이었던 의정부다락원이 아쉽기만 하다. 한국Y 또 하나의 다락원인 '제주 다락원'은 이곳과 인연이 깊다. 1986년 일본Y동맹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던 당시 한국Y전국연맹 김봉학이사장과 강문규총무.. 2019. 9. 2.
오카나와에서의 한일공동역사정의기억운동?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오키나와에서 있었던 'Global Peace Charter School in Okinawa', 오끼나와 한일청년평화학교 (후쿠오카동아시아평화센터 주최)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안하고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1. 한일 역사정의 바로세우기 기억운동 - 제목은 제가 이야기하면서 붙여본건데 이런 것입니다. - 태평양전쟁시기 오키나와에서 목숨을 잃은 조선인이 1만명(군속, 성노예자 등) - 이들을 츄모하는 위령탑과 추모시가 박정희와 이은상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바꾸자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것입니다. - 이를 위해 대표적인 친일인사들의 이름으로 위령탑과 추모시가 만들어진 경과와 진상을 파악하여, 후쿠오카동아시아센터가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계에 공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2019. 8. 31.
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 제20차 정기총회 및 대회 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 제20차 정기총회 및 대회가 일본YMCA동맹 도잔소캠프장에서 "자연과 함께 평화로 가는 삶"이라는 주제로 2019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지역 27개국 YMCA 총회원 및 청년대표 500여 명이 모여 개최됩니다. 기후변화를 핵심 화두로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젠더, 대안관광, 사회적기업, SDs,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의가 이뤄집니다. 히로시마평화문화재단 Mr. Steven, 캄보디아 평화와분쟁연구센터 Dr. Emma 등의 주제 발표와 오키나와 평화활동가인 타이라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로 시작하여 에큐메니컬운동의 산증인이신 전 CCA 총무 안재웅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로 폐회하게 됩니다. 아시아 청년들은 본 대회 이틀 전에 모여(9월1일~2일) 별.. 2019. 8. 31.
서광선박사 특별 강연 10월부터 월 1회 오랜만에 전 세계YMCA연맹 회장(1992년~1998년)이신 서광선 박사님을 찾아뵙고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20차 총회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현재 한•일간의 이슈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시며 한국Y 멤버들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우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일본 시민사회가 태평양전쟁과 피폭의 피해자로 스스로를 생각하는 한 평화는 어렵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진솔한 평가에 기반한 화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본 시민사회와 일본Y가 앞장서야 한다. 한국Y가 아베의 문제가 아닌 동아시아 평화라는 관점에서 아시아 피식민지 민중과의 연대를 Y를 통해 일구어가야 한다. 특히나 이번 대회 주제가 기후위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 이전 발표에서 보듯 기.. 2019. 8. 31.
동티모르 Peacecoffee 활동가들과..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난 마지막 날 저녁(토)에는 동티모르 Peacecoffee 대표 조디와 피스커피 활동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는 권동재, 지구촌나눔운동 티모르 지부의 윤상 , 그리고 동티모르 YMCA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는 김보경 간사(전 안양YMCA) 등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눴다. 주민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피스커피와 동티모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단체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동티모르 피스커피의 현재를 잘 알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좋은 친구들과 일 마친 후 가진 여유롭고 행복했던 달콤한 시간이었다. 2019. 6. 15. 저녁. 동티모르플라자에서. #동티모르 #고양YMCA #APAY #이윤희 2019.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