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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나의 기도

by yunheePathos 2018. 4. 22.
오늘 밤 어디선가
주여 심창을 목놓아 외치면 가슴이 시원할까.
주여~
주여~~
주여~~~

먼저 용서할 수 있는 용기와
담대히 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마음 안에 일고있는 번민과 의구심들이
내 알량한 욕심이 아니라 당신의 뜻을 세우는 길 가운데 있게 하소서.

마음의 무거움을 비워
오로지 당신의 밝음 가운데 있게 하시어
비난과 단죄의 유혹에 실족하지 않게 하소서.

주여~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하나.
매일을 돌아보고 감사할 줄 알고
그 감사의 나눔으로 이는 기쁨과 행복입니다.

범사에 감사해하고 감사를 나눌 줄 알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 마감도 편안한 밤 되게 하소서..

4월22일 04시. 고대 장례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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