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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집에 내려가는 버스 안.

by yunheePathos 2018. 5. 10.
집에 내려가는 버스 안.

매달 1번씩 진행되는 3.1운동100주년 선언 기획 집담회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 이번 달로 세번째. 좋은 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오늘 보는 사람마다 내 몸 걱정한다. 졸립고 힘들어 진행도, 토론도 사양. 오늘 좋은 제안들이 많았는데 토론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 아쉬움이 크다.

잠들다 깨 사진을 들쳐보니 여리고가 내려다 보이는 시험산에서 그리고 광야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눈에 따뜻하게 들어온다. 아마도 사람이 그립고 그 여백이 아름답기 때문인가 보다.

내 가슴에도 따뜻한 여백이 필요한가 보다.
오늘 일정의 아쉬움을 남겨본다.

5.5.일자 개인 페북페이지에서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73716145983885&id=110008582354658

#집담회 #삼일운동100주년
#팔레스타인 #대안성지순례 #Pale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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