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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팔레스타인 이슈

The PA and PLO are flirting with irrelevancy / PA와 PLO는 노닥거릴 때가 아니다.

by yunheePathos 2011. 8. 4.

The PA and PLO are flirting with irrelevancy

 

 By Noura Erakat

Published in ALJAZEERA

25 July 2011

 

*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좀 길지만, 번역하였습니다.

번역에는 우청숙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The PA and PLO are flirting with irrelevancy

PA(팔레스타인 자치기구)와 PLO(팔레스타인 해방 기구)는 노닥거릴 때가 아니다

 

(Noura Erakat is a Palestinian human rights attorney and activist. She is currently an adjunct professor at the Center for Contemporary Arab Studies in Georgetown University. She is also a co-editor of Jadaliyya.com

 

Noura Erakat는 팔레스타인의 인권변호사이자 운동가이다.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 현대아랍연구소 겸임교수이며 또한 Jadaliyya.com의 공동 편집자이다.)

 

In the early 1990s, the Palestinian leadership supplanted its struggle for self-determination with a state-building project. In its narrow pursuit of a mandate to govern, it placed undue faith in the US' willingness, and arguably its ability, to pressure Israel to end its prolonged occupation, thus shunning a resistance platform. In its bid for statehood, the Palestinian leadership must resume its self-determination struggle. Doing so requires that it abandon any faith that US benevolence will deliver independence.

 

1990년대 초반에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자결권을 위한 투쟁을 국가건설 프로젝트로 대체하였다. 통치할 권한을 편협하게 추구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자발적 중재 의향과 미국의 능력-장기간의 점령을 종식하도록 이스라엘에 압박할 수 있는 능력-에 과도한 믿음을 가졌고 그리하여 저항 강령을 기피하고 말았다. 국가지위의 확보를 위한 노력에서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자결권 투쟁을 재개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 미국의 자비심이 독립을 안겨줄 것이라는 어떠한 믿음도 버려야 한다.

 

Consequently, such a resumption means resisting the US' unequivocal support for Israel as well as a willingness to take the lead from Palestinian civil society, which has successfully led a global 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BDS) campaign aimed at pressuring Israel to comply with international law and human rights norms.

 

따라서 그러한 재개 운동은 미국의 공공연한 이스라엘 지지에 저항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팔레스타인 시민사회로부터 주도권을 받으려는 적극적 의향을 의미하는데, 팔레스타인 시민사회는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인권 규범을 따르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적인 불매, 투자 철회 그리고 제재(BD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던 것이다.

 

From statehood to independence

국가 지위에서 독립으로

 

The Palestinian Liberation Organisation (PLO) has held observer status in the United Nations since 1974. To achieve recognition as a state, the PLO needs to garner the vote of two-thirds of the 192 member states. To be admitted as a member state in the UN, the UN Security Council must first make a recommendation to the General Assembly.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admission into the United Nations as a member state is impossible without a Security Council recommendation. The 1950 Advisory Opinion on Article 4, paragraph 2 of the UN Charter holds that "recommendation of the Security Council is the condition precedent to the decision of the Assembly by which the admission is effected". It is clear that the United States, a permanent member of the Security Council, will veto such a recommendation.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는 1974년 이래로 UN에서 업저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로서 인식되기 위해 PLO는 전체 회원국 투표수(192)의 2/3를 획득해야 한다. UN에서 회원국으로 인정되기 위해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먼저 총회에 추천을 해야 한다. 국제사법재판소에 따르면, 회원국으로서 UN 가입은 안전보장이사회의 추천 없이는 불가능하다. UN 헌장의 2절 3조에 대한 1950 권고적 의견은 “안전보장이사회의 추천은 가입이 달성되는 총회의 결정에 선행되는 조건” 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그러한 권고안을 거부할 것은 분명하다.

 

In all likelihood, the majority of UN member states will recognise Palestine within the General Assembly, thereby granting Palestine statehood but not UN membership. In the unlikely scenario that the US does not block a Security Council recommendation and Palestine also achieves statehood, Israel will still prevent Palestinians from exercising control over their natural resources, ports of entry, movement, security, education, and economy.

 

아마도 UN 회원국 대다수는 총회 내에서 팔레스타인을 인정할 것이며 따라서 팔레스타인에게 국가지위를 부여할 것이나 UN 회원국지위는 부여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안전보장이사회의 권고를 막지 않고 팔레스타인 또한 국가지위를 획득한다는 가능성 없는 시나리오에서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팔레스타인인이 천연자원, 입항, 이동, 안전, 교육 그리고 경제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을 것이다.

 

Therefore, with or without statehood, Palestinians will still need to wage a robust, multi-dimensional, and global campaign to achieve self-determination. Such a scenario is not unique as demonstrated by the Namibian precedent, which achieved UN recognition in 1962 but did not achieve independence from South Africa until 1988.

그러므로 국가지위가 있던 없던 간에 팔레스타인인은 여전히 자결권을 가지기 위하여 확고하고 다차원적이며 전 세계적인 캠페인을 벌여야할 것이다. 그러한 시나리오는 나미비아의 선례(1962년에 유엔의 인정을 받았으나 1988년까지 남아프리카로부터 독립을 달성하지 못함)에서 증명되었듯이 특이한 것은 아니다.

 

Therefore, while analysts sympathetic to Palestinian self-determination are debating the benefits of statehood and how to best achieve it, the better question to ask is whether such a bid is part of a broader reorientation in goals and strategies on the part of the current Palestinian leadership. The Palestinian Authority (PA), no longer distinct from the PLO, which I will refer to as the PA/PLO, is marred by a dismal track record in the past two decades, making such a reorientation highly unlikely, but not impossible.

 

팔레스타인의 자결권에 동조적인 분석가들이 국가지위가 주는 혜택과 국가지위를 가장 잘 성취하는 법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러한 노력이 현 팔레스타인 지도부측의 목표와 전략의 새로운 방향설정의 일부분인지를 물어보는 것이 더 나은 질문이다. 더 이상 PLO와 구별되지 않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앞으로 PA/PLO로 언급-는 지난 20년 동안 참담한 업적으로 얼룩졌으며 이러한 새 방향설정을 매우 가망 없게 만들었으나 불가능하게 만든 것은 아니다.

 

Protect Palestinians, not the occupation

점령이 아닌 팔레스타인인의 보호

 

Within the current status quo, Palestinians neither benefit from their status as a dispossessed nation entitled to self-determination nor as citizens of a sovereign state adorned with all the duties and responsibilities of a sovereign entity. Instead, the US-brokered peace process has made the Palestinian people appear to be equal counterparts to the Israeli state, while their lived realities reflect no such parity. Worse, in its futile attempt to demonstrate its capacity to govern and maintain order, the PA/PLO has arguably relieved Israel of at least a portion of its military burden as an occupying power.

 

현 상태에선 팔레스타인인은 ‘자결권이 부여된 빼앗긴 국가’로서의 그들의 지위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며 또한 주권적 실체의 모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주권국가의 시민으로서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 대신에 미국 중재의 평화과정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이스라엘 국가의 동등한 상대자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인의 삶의 실재는 그러한 동등함을 반영하지 못하였다. 더 나빴던 것은 질서를 유지하고 통치할 역량을 증명하기 위한 무익한 시도과정에서  PA/PLO는 어쩌면 이스라엘이 점령 세력으로서 지어야 할 군사적 짐을 최소한 일부분 완화시켰다는 것이다.

 

In the West Bank, the PA/PLO has not demanded a peacekeeping force to protect Palestinian civilians from Israeli military forces patrolling their lives and homes. Instead the PA/PLO has steadily built a security apparatus popularly known as the Dayton Forces to police Palestinians. Lieutenant-General Keith Dayton, in his description of his forces' role in the West Bank during Israel's twenty-two-day offensive against Gaza, clearly articulates the seemingly seamless alliance with the PA/PLO:

 

웨스트 뱅크에서 PA/PLO는 팔레스타인인의 삶과 가정을 순찰하는 이스라엘 군대로부터 필레스타인 시민을 보호하기위한 평화유지군을 요구하지 않았다. 대신에 PA/PLO는 팔레스타인인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데이턴 안보군으로 알려진 안보기구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 Keith Dayton 중장은 이스라엘의 22일간의 가자공격전 동안의 웨스트 뱅크에서의 그의 부대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PA/PLO와의 외관상 완벽한 동맹관계를 명료하게 말하였다.

 

The IDF also felt - after the first week or so - that the Palestinians were there and they could trust them. As a matter of fact, a good portion of the Israeli army went off to Gaza from the West Bank - think about that for a minute - and the commander was absent for eight straight days. That shows the kind of trust they were putting in these people now.

 

이스라엘방위군 또한 대략 첫 주후에 팔레스타인인이 그 곳에 있고 그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이스라엘군 상당수가 웨스트 뱅크에서 가자로 이동했다- 잠시 그 점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지휘관은 연속 8일 부재했던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군이 이 사람들에게 주었던 신뢰를 보여준다.

 

As Palestinian security forces earned the trust of the Israeli military, Palestinian civilians continued to be subject to the violent brunt of Israel's military occupation. A short survey of this ongoing violence would include the forced population transfer of Palestinians from their homes in East Jerusalem, the rise in Israeli settler violence against Palestinians, and the incarceration of Palestinian children in Israeli military prisons.

 

팔레스타인 안보군이 이스라엘 군대의 신뢰를 받을 때, 팔레스타인 시민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의 맹공을 받아야 했다. 진행 중인 폭력의 예를 간단히 살펴보면  팔레스타인인의 동예루살렘의 집에서 강제이주,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인 정착민의 폭력증가 그리고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의 이스라엘 군형무소 감금 등이 있다.

 

Resistance, not compliance

순종이 아닌 저항

 

For the length of Oslo's two decades, the PA/PLO has appeased the US in the delusional hope that Israel's staunchest ally would deliver some palatable version of freedom to appease their constituencies and serve their interests. Palestinian statehood may be in the US' best interest; however, rather than broker peace, the US has served as Israel's advocate by shielding it from accountability, and served as its benefactor by subsidising its colonial expansionist enterprise.

 

오슬로조약 후 20년 동안 PA/PLO 는 이스라엘의 맹방이 그들의 선거구민들을 달래줄 자유를 안겨주고 그들의 이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미국에 양보해왔다. 팔레스타인 국가지위는 미국에게 최선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평화를 중재하기 보다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책임을 막아주는 옹호자로서 일했으며 이스라엘의 식민지 팽창 기업을 보조하는 후원자로서 진력을 다했다.

 

The US has insisted that the only resolution to the conflict will be through political negotiations. In doing so, they continue an all-too-familiar pattern of the disavowal of Israel as an occupying power, the bald disregard for human rights and international law, the circumvention of the illegality of settlements, and the denial of the refugees' individual and collective rights.

 

미국은 갈등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정치적 협상을 통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렇게 함으로서 그들은 너무나 익숙한 패턴을 계속 하고 있다. 점령국으로서의 이스라엘의 부인, 인권과 국제법의 노골적인 무시, 불법 정착촌 계략 그리고 피난민의 개인적, 집단적 권리 부정 등이 그 예이다.

 

This pattern has been central to the Oslo process. Rather than establish peace on a rights-based framework, as has been the case in Ireland, Bosnia-Herzegovina, and South Africa, the US treats the case of the Palestinian-Israeli conflict as if there are no terms of reference. Each new peace process cycle resumes from a new point of departure that deems Israel's creeping annexation of the West Bank as the new basis for pragmatism.

 

이러한 패턴은 오슬로 평화협정에 중심이 되었다. 아일랜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그리고 남아프리카에서의 경우처럼 권리에 기반을 둔 틀 위에 평화를 확립하기 보다는 미국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의 예를 마치 준거조항이 없는 것처럼 다룬다. 각각의 새로운 평화과정 주기는 새로운 출발로부터 재개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은밀한 웨스트 뱅크 합병을 실용주의를 위한 새로운 토대로서 간주하였다.

 

For example, drafters of the Oslo Accords deliberately omitted reference to Article 49 of the Fourth Geneva Convention, which prohibits the transfer of an occupying power's population into the territory it occupies, and relegated the settlements to final status negotiations.

 

예를 들어 오슬로협정의 기안자들은 제4차 제네바협정의 49조(점령국의 인구를 점령지로의 이동을 금하는 것)에 대한 언급을 고의적으로 생략하였고 정착촌을 최종지위협상에 이관하였던 것이다.

 

Consequently, today Palestinian negotiators must contend with nearly 500,000 settlers, whereas only 250,000 colonised the West Bank at the advent of the peace process in 1991. The US accepts these developments, which constitute the basis of ongoing conflict, without contest. President Barack Obama said so himself when he explained, "The basis for negotiations will involve looking at the 1967 border, recognising that conditions on the ground have changed, and there are going to need to be swaps to accommodate the interests of both sides."

 

따라서 1991년 평화협상 과정이 시작되었을 때 오직 25만 명이 웨스트 뱅크에 거주한 반면 오늘날 팔레스타인 협상가들은 거의 50만 명의 정착민들과 싸워야 한다. 미국은 이러한 전개과정을 논쟁 없이 받아들였는데 이것이 현재의 계속되는 갈등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협상의 토대는 1967년 국경을 포함할 것이고 땅에 대한 여건은 변했다는 것을 인식하고 양 쪽의 이익을 수용하기 위한 교환이 있어야 한다.”

 

Rather than resist the US' unequivocal support for Israel, the PA/PLO has fully complied with its prerogatives. The Palestinian leadership should have either demanded clear terms of reference or walked away from the counter-productive peace process long ago. Instead, it pursued neither option, as the Palestine Papers illustrated with devastating clarity.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명백한 지지에 저항하기 보다는 PA/PLO 는 특전에 완전히 응하였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분명한 준거조항을 요구했어야 하거나 생산적이지 못한 평화과정을 오래 전에 그만두었어야 했다. 대신에 지도부는 팔레스타인 신문들이 참담하게도 분명히 예시했듯이 어느 선택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The statehood bid is the PA/PLO's first direct confrontation of the Israeli occupation and US support for it since the peace process. However, unless the PA/PLO considers the bid the first step on a new strategic course, the diplomatic manoeuvre is little more than a bluff, a slight diversion before resuming the status quo of US-brokered bilateral negotiations.

 

국가지위를 향한 노력은 평화과정 이래로 이스라엘의 점령과 미국의 지지에 대한 PA/PLO의 첫 직접적인 도전이다. 그러나 PA/PLO가 그러한 노력을 새로운 전략적 진로의 첫 단계로 간주하지 않는다면 외교적 책략은 거의 허세나 다름없다. 미국 중재의 양자협상의 현상유지를 재개하기 전의 약간의 주의 돌리기일 뿐이다.

 

Charting a new course

새로운 진로 계획하기

 

In a lucid policy memo, legal scholar Victor Kattan lists the many benefits of statehood. These include immunity from suit for acts of terrorism in US courts, jurisdiction in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and status for Palestinian militants as soldiers entitled to protections of the Second Geneva Conventions, as opposed to their current status as "terrorists". However, reading Kattan's memo one would think that but for the lack of statehood, the PA/PLO would have made significant strides in protecting Palestinian rights.

 

명료한 정책메모에서 법학자 Victor Kattan은 국가지위가 주는 많은 혜택을 열거하였다. 미국법정에서 테러행위로 소송 받지 않는 면책권, 국제형사재판소의 재판관할권, 테러리스트로서의 현재의 지위가 아닌 제 2차 제네바협약의 보호가 부여된 병사로서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지위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Kattan의 메모를 읽는다면 국가지위의 결여 문제가 아니었다면 PA/PLO는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현저한 발전을 이룩했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Yet as demonstrated by the missed opportunities of the 2009 Goldstone Report and the 2004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ICJ) Advisory Opinion, that is not the case. Instead, failure to further the cause for Palestinian self-determination reflects a strategic choice on the part of current Palestinian leadership and not a lack of capacity.

 

그러나 2009 골드스톤 보고서와 2004 국제사법재판소 권고적 의견의 잃어버린 기회에서 증명되었듯이 그건 사실이 아니다. 대신에 팔레스타인의 자결권을 위한 대의를 촉진하는데 실패한 것이 현 팔레스타인 지도부측의 전략적 선택에 대해 숙고하게 하며 역량의 결여는 아니다.

 

The PA/PLO did not use the Goldstone Report to hold Israel to account for its alleged war crimes during Operation Cast Lead. Instead, the PA/PLO delayed its review by the Human Rights Council for the sake of attaining the US' offer of a better negotiating position. While the Palestinian leadership waited for the US to deliver on its empty promises, international civil society worked furiously to sue alleged Israeli war criminals in European courts under universal jurisdiction.

 

PA/PLO는  이스라엘의 Operation Cast Lead 공습작전시의 전쟁범죄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골드스톤 보고서를 이용하지 않았다. 대신에 PA/PLO는 더 나은 협상지위라는 미국의 제안을 받기 위해 인권위원회의 재조사를 지연시켰다.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미국의 헛된 약속이 실행되기를 기다린 반면 국제시민사회는 보편관할권 하의 유럽 법정에서 이스라엘 전쟁범죄자들을 고소하기 위해 맹렬히 일했다.

 

While no trials have ensued, their efforts have deterred Israelis from travelling to Europe. Moreover, Israel has now developed a legal fund to challenge such attempts, which counter the Zionist narrative of a courageous David facing the menacing Arab Goliath.

 

어떤 재판도 뒤이어 일어나진 않았으나 그들의 노력은 이스라엘인들이 유럽으로 여행하는 것을 막았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이제 그러한 시도에 도전하려고 법률 기금을 형성하였는데 이는 협박하는 아랍 골리앗에 맞서는 용감한 다윗이라는 시온주의자의 이야기를 거스르는 것이다.

 

Similarly, the 2004 ICJ Advisory Opinion held the route of Israel's separation barrier illegal for being built inside the occupied West Bank as opposed to on the 1949 Armistice Line and affirmed the illegality of Israel's settlements. Accordingly, the world's highest judicial tribunal recommended that all state parties to the Fourth Geneva Convention cease to, or refrain from, aiding in Israel's expansion of the wall. The PA/PLO had the perfect opportunity to run a diplomatic marathon and encourage the signatories of the Geneva Conventions to either impose sanctions on Israel for its ongoing constructions, cease the sale of any materials intended for the development of the wall, or to refuse to purchase Israeli goods produced in the illegal settlements.

 

유사하게 2004 국제사법재판소 권고적 의견은 1949년 그린라인에 반하는 점령지 웨스트 뱅크 안에 건설된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루트를 불법으로 보았으며 이스라엘 정착촌의 불법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세계의 최고사법재판소는 제 4차 제네바협약의 모든 참여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장벽확장에 원조하는 것을 중지하거나 삼가 해야 할 것을 권고했다. PA/PLO는 외교적 마라톤을 운영하고 제네바협약의 서명국들을 격려하는 완벽한 기회를 가졌다. 즉 진행 중인 건설에 대해 이스라엘에 제재를 부과하고 장벽 진행을 위한 어떠한 재료의 판매를 금하거나 혹은 불법 정착촌에서 생산된 이스라엘 물품의 구매를 거절하는 것이다.

 

The PA/PLO did nothing of the sort, and exactly one year later, a broad swath of Palestinian civil society organisations launched the 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campaign against Israel. To date, the scarcely funded international BDS movement has made tremendous strides in fulfilling the ICJ's recommendations. Most notably, it has encouraged several European banks to sell their holdings in Veolia, a French multinational company set to build Jerusalem's light rail system to connect illegal Israeli settlements. Their gains have been so effective that last week, the Israeli Knesset passed a new law prohibiting Israeli individuals and organisations from boycotting settlement products and Israeli enterprises.

 

PA/PLO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았고 정확히 1년 후 폭넓은 여러 팔레스타인 시민사회단체는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불매, 투자 철수 그리고 제재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적은 기금의 국제 BDS 운동은 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를 이행하는데 커다란 진척을 이루어내었다.  더욱 현저하게도 이 운동은 몇몇 유럽은행이 Veolia의 소유주식을 팔도록 장려했는데  Veolia는 불법 이스라엘정착촌들을 연결하기 위해 예루살렘의 경철도 시스템을 건설하기로 정해졌던 다국적 회사였다. 그들이 달성한 목표는 매우 효과적이어서 지난 주 이스라엘의 국회는 정착촌 생산품과 이스라엘 기업에 대해 이스라엘의 개인과 단체가 불매운동을 못하게 하는 새로운 법을 통과시켰다. 

 

Statehood may afford the PA/PLO with more meaningful means to challenge Israel's occupation and apartheid. However, the lack of such status was not the sole obstacle containing the PA/PLO's resistance to injustice. In the meantime, Palestinian and global civil society have made strident gains. The missing link is not statehood, it is a commitment to resist rather than appease Israeli occupation and US prerogatives.

 

국가지위는 PA/PLO가 이스라엘의 점령과 인종 차별 정책에 도전하도록 좀 더 의미 있는 수단을 제공해 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지위의 결여가 PA/PLO의 불의에 대한 저항을 저지하는 유일한 장애가 아니었다. 한편 팔레스타인과 세계 시민사회는 집요한 전진을 이루어냈다. 잃어버린 고리는 국가지위가 아니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점령과 미국의 특전에 누그러지기 보다는 저항하는 헌신의 정신이었다. 

 

The statehood bid will be yet another test of this commitment. Both houses of the US Congress have overwhelmingly voted to cut aid to Palestinians if the PA/PLO pursues its statehood ambitions. In a striking resemblance to its choice for a better negotiation position in lieu of accountability for war crimes committed during Operation Cast Lead, the PA/PLO ambassador to the US responded by proclaiming the indeterminacy of the statehood bid "if negotiations resume".

 

그러나 국가지위 성취를 위한 노력은 이러한 헌신의 또 다른 테스트가 될 것이다. 미 의회의 상원과 하원은 PA/PLO가 국가지위를 성취하려는 야망을 추구한다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원조를 삭감할 것을 압도적으로 투표하였다. Operation Cast Lead 공습작전 동안에 저질러진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대신에 더 나은 협상지위를 선택했던 경우와 매우 흡사한 상황에서 유엔 PA/PLO 대사는 “협상이 재개된다면” 국가지위를 위한 시도는 불확정적이라고 발표하였다.

 

Failure to pass this threshold will signal the irrelevance of the PA/PLO altogether.

But ultimately, statehood is not the panacea for independence. It is but one step of many that the Palestinian leadership has failed to take for the past two decades. These missed, but still necessary, steps must focus on applying pressure upon Israel to abandon its colonial practises, dismantle its apartheid system, and come into compliance with international law and human rights norms. The PA/PLO need not look very far for useful strategies as its own Palestinian grassroots leaders, organizers, and activists have steadily and successfully stayed the course towards meaningful self-determination.

 

이 시작단계를 넘어서는데 실패한 것은 전적으로 PA/PLO의 부적절을 나타낼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국가지위는 독립을 위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그것은 지난 20년간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취하지 못한 많은 단계 중 한 개일 뿐이다. 잃어버린 그러나 여전히 필요한 이러한 단계들은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식민지의 관행을 버리고 인종차별정책을 해체하고 국제법과 인권규범에 따르는 것 등이 그 예이다. 팔레스타인의 풀뿌리 지도자, 조직자 그리고 운동가들이 자결권을 향하여 꾸준히 성공적으로 버텨왔기 때문에 PA/PLO는 유용한 전략을 위해 멀리 바라볼 필요가 없다.

 

For the statehood bid to be significant for Israel, for the United States, and for the Palestinian people, it must be part of a much larger reorientation in strategy and aims. At the centre of such a shift, the PA/PLO must be ready to take its lead from the bottom.

 

국가지위 성취를 위한 노력이 이스라엘, 미국, 그리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은 전략과 목표에서 훨씬 더 큰 재교육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그러한 이동의 중심에서 PA/PLO는 밑바닥에서부터 솔선수범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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