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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의 끄적거림/숨

새벽녘 터미널

by yunheePathos 2014. 10. 3.
새벽녘 터미널은 스산하고 외롭다.

어디로 가는 사람들인지 모를 인생살이들이 덤덤히 뭍어나는 시간.

나도 지나면
그 어딘가에 덤덤히 뭍어 있겠지.
지금 이 순간에도 또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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