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생활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 많치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육신의 일거리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기쁨~~.
하고 싶지 않다고 안할 수 없는 일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서울 사무실 책상에 앉아 소화안된다고 고민하던 것들이 얼마나 잡스런 것인지 금방 확인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여름 동안 함께 지냈던 온갖 풀들과 호박 덩쿨 등등이 이젠 머물 수 없다하여 안밖으로 풀뽑고 청소하고 치우는 일~~. 그동안 주말에 잠자고 쉬기 바빴지만 오랜만에 뒷마당도 가보고 묵묵히 흘린 땀의 3시간. ㅎ
낼도 그만큼의 일 거리가 남았다. 이제 옥수수와 깻잎, 고추, 토마토 그리고 남은 호박덩쿨을 걷어내고 배추심을 준비.
하여튼 시골 생활이 주는 매일의 노동은 감당하기 쉽지 않겠지만 이리 가끔 한번 쏟는 땀은 소소한 행복의 기쁨.
하고 싶지 않다고 안할 수 없는 일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서울 사무실 책상에 앉아 소화안된다고 고민하던 것들이 얼마나 잡스런 것인지 금방 확인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여름 동안 함께 지냈던 온갖 풀들과 호박 덩쿨 등등이 이젠 머물 수 없다하여 안밖으로 풀뽑고 청소하고 치우는 일~~. 그동안 주말에 잠자고 쉬기 바빴지만 오랜만에 뒷마당도 가보고 묵묵히 흘린 땀의 3시간. ㅎ
낼도 그만큼의 일 거리가 남았다. 이제 옥수수와 깻잎, 고추, 토마토 그리고 남은 호박덩쿨을 걷어내고 배추심을 준비.
사실 오늘 결혼한 조카 식구들이 집에 온다하여 시작한 손님 맞이 대청소 ~~ 그김에 그동안 동네 고양이 놀이터로 묶혔던 마당 한 구석 바베큐 구이 공간도 깔끔히 정리. 오늘은 부산에서 직송한 장어구이 파티장.
하여튼 시골 생활이 주는 매일의 노동은 감당하기 쉽지 않겠지만 이리 가끔 한번 쏟는 땀은 소소한 행복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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