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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

이스라엘 평화활동가와의 만남, 평화를 돌보는 어머니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까지 안보(securiy)와 민주주의(Democracy) 사이에서 결정해야만 했다" 며칠 전 이스라엘 평화운동가(She)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이것을 좀 더 명확히 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받아왔다는 것이다. 팔레스타인과 아랍의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한 민주주의의 포기는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인간안보를 떠나 민주주의가 없는 국가안보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명쾌히 답해오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그녀는 평범했던 한 이스라엘 시민이 평화활동가로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었다. 첫번째 계기는 2차 인티파다 당시 맨 주먹으로 이스라엘 군인의 총칼에 맞서는 팔레스타인 어머니들.. 2017. 2. 16.
팔레스타인 도착 잘 도착했네요. 이번에 들어오는데 예상은 했지만 2시간 따로 조사받으며 못들어오나 걱정 좀 하다 무탈하게 들어왔답니다. 들어오는 목적과 이스라엘에 친구가 있는지를 물어보네요. 그 전에 와서 무엇을 했는지도. 잠을 못자 피곤하지만 오늘부터 짐 풀고 바로 일정 시작~~~ 비행기 안에서 봤던 해가 참 맑고 눈부셨는데 찍어놓고보니 별볼일 없네요. 그렇듯 지금의 시간이 의미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밝았던 태양이 내 가슴에 남아있듯 지금의 시간이 내 마음에 깊은 흔적으로 묻어나기만을 바래봅니다. 2.8 아침에 밑에 사진 석장은 모스크바 공항에서 환승 대기하며.. 2017.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