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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26

김용복 박사님 추모예배 조사 - 박성원 목사 (경안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용복 박사님 추모예배 조사 - 박성원 목사 (경안대학원대학교 총장) 김 박사님, 이렇게 부르면 금방이라도 저기 문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들어오실 것 같은데... 오늘 우리가 이렇게 김 박사님 영정 앞에 모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황망한데 남겨진 사모님이랑 가족들은 얼마나 허망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아직 김 박사님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김 박사님을 멘토로, 에큐메니칼 지도자로, 혁명적 신학자로, 그리고 정다운 에큐메니칼 친구로 존경해 왔던 수많은 동지들이 ‘큰 기둥을 잃어버린 듯한 허망함’에 잠겨 있습니다. 돌아가시지 말고 돌아오시면 안될까요? 김 박사님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적인 신학자셨습니다. 저의 선친, 박석규 목사님은 생전에 “한국 신학자 다 .. 2022. 4. 12.
김용복 박사님 연구실에서 김용복 박사님을 북악로에 있는 박사님 연구소에서 오랜만에 뵀다. 팔순 기념 논문집(민중과 생명)과 우리 집 꼬맹이들을 위해 파리에서 공수해 온 초콜릿 선물을 받고 기념사진. 3시간 동안 나눈 대화주제는 팔레스타인, 탄자니아, 지리산, 생약연구소, 코이카, 평화센터, 재단, 평화교육, 한신대, NCC, 기사연, 노르웨이 일본, 미국, 트럼프, 북한 등 글로벌 평화와 화해, 치유 등등. 마닐라를 다녀오신 직후라 그런지 피곤해보여 걱정이었지만 청년으로 항상 건강하시기를.. 2019. 2. 1.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동력을 3.1운동에서 탐구한다."-김용복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원장)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동력을 3.1운동에서 탐구한다." 김용복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원장) 새로운 시운을 분별하자! 2019년은 기미 3.1운동의 세기적 돌을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민족의 미래를 위한 좌표를 설정하고 그 변혁의 비전과 동력을 탐구하자는 제안이다. 이 시대의 시운을 분별하면서 우리 민족사의 태극 太極(Omega Point)을 추구하고 민족사의 미래축 즉 민족과 우주의 태평성대의 비전을 찾아 실현하여 보자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민족의 미래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고 동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생존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I. 3.1운동 당시의 세계지정학적 구도 지금부터 100년 즉 1세기전의 세계도 전 지구적으로 격변기에 있었다. 제1차세계대전이 종식되고 동시에 소련에.. 2018. 3. 30.
기념강연 1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동력을 3.1운동에서 탐구한다."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동력을 3.1운동에서 탐구한다." 김용복(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시운을 분별하자! 2019년은 기미 3.1운동의 세기적 돌을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민족의 미래를 위한 좌표를 설정하고 그 변혁의 비전과 동력을 탐구하자는 제안이다. 이 시대의 시운을 분별하면서 우리민족사의 太極(Omega Point)을 추구하고 민족사의 미래 축 즉 민족과 우주의 태평성대의 비전을 찾아 실현하여 보자는 것이다. I. 3.1운동당시의 세계지정학적 구도 1919년 한반도는 일본제국의 대 조선 식민정책이 완성되는 시기였다. 대내적으로는 한반도에 일본 식민통치의 지배질서를 완성한 단계였다. 일본제국은 본토에 소위 민본주의라는 일본내부에 비교적 안정된 정치체제를 구축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동시에 한반.. 2018. 2. 2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총무 취임 축하의 말씀 - 김용복박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총무 취임 축하의 말씀(2017.12.11. 15시. 연동교회) 김용복 (생명학연구원 원장) 태초부터 이 온 생명의 우주에 운행하신다는 신앙적 영성을 우리 민족공동체에 영접한지 어언 5세기! 우리 기독신앙공동체는 하나님의 영을 영접하여 온 겨레의 삶의 한 복판에서 새로운 영적 기반을 형성하면서 겨레의 영과 혼을 보살피는 사역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내 후년 2019년은 3. 1. 민족독립운동의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기독신앙공동체는 19세기 말에 민족이 열강의 각축전에 시련을 겪으면서 민족사의 영적기반을 위한 신앙공동체를 부화(Incubation)하면서 1) 민족사의 혁신과 민족독립을 도모하고, 2) 외세침략과 일본제국주의의 침탈에 저항하는 새로운 영적 역사를 창출한.. 2017. 12. 12.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 재일교포 평화운동가, 최승구의 고백 "버려진 돌" 이 글은 지난 6월 5일부터 있었던 일본 핵문제 학습투어 호스트였던 최승구 선생님(원전체제를 따지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CNFE) 대표)이 일본기독교단 한일교회에서 강연하신 원고입니다. 재일교포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갖는 삶의 무거움과 갈등에 대해, 그리고 핵 발전과 한국과 일본사회에 대한 생각을 짧지만 잘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승구 선생님과 글에 나오는 히타치 투쟁의 장본인이었던 박종석선생님, 그리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면 무조건 대접해야 한다며 밤마다 찾아와 술한잔 대접과 대화에 여념이 없었던 권용부 선생님을 뵐 수 있었던 것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기억이고 일정이었습니다. 이성적으로만 갖고 있던 재일교포 사회와 한국 시민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그 분들의 삶을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201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