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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YMCA 신년 시무 예배 말씀; 희망을 가지고 살기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희망을 가지고 살기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한국YMCA전국연맹 신년 시무 예배 말씀 (2024. 1. 2. 10:30, 연맹 회의실), 안재웅 이사장님의 허락을 구해 나눕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자랑을 합니다. 우리가,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품격을 낳고, 품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로마서 5장 3〜5절)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은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크신 축복과 위로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올 해는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먼저 한국YMCA전국연맹의 110주년 창립 기념행사입니다. 그리고.. 2024. 1. 4.
팔레스타인-이스라엘과 YWCA-YMCA 한국YWCA연합회 소식지 12월호 원고 2023. 12. 16 작성 팔레스타인-이스라엘과 YWCA-YMCA 이윤희 고양YMCA 총무,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제 2의 홀로코스트, 가자지구 이스라엘은 최근 남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재개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온 수십만 명의 난민들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들은 말 그대로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게 되었다. 20년 동안 계속되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2021)에서 미국이 사용한 폭탄(7만8천 톤)의 1/3에 해당하는 2만5천 톤이 한 달 동안에 가자지구에 투하되었다. 학교, 교회, 병원, 주택 등 가자지구 북부 건물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가자지구의 80%에 달하는 190만 명의 팔레스타.. 2023. 12. 18.
²YMCA운동의 형성 원리를 찾아서 청주YMCA 이사워크숍 2022. 9. 17. 청주YMCA YMCA운동의 형성 원리를 찾아서 이 윤 희 고양YMCA 총무 #청주YMCA #이사교육 #워크숍(2022. 9. 17. 13:30, 청주나무호텔) 1. YMCA운동의 형성원리 2. 문제진단 5W1H 3. 청주시민이 보는 Y 4. 내가보는 Y-평가 기준, 계량화 5. 비전•과제•책임(이사회와 사무국의 존중과 신뢰) 총체적 관계로서의 사회와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의 형성원리를 찾고자 한다면, 운동의 구성 요소를 밝히는 것이 우선 일 것이다.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사회운동은 이념, 조직, 사업 그리고 재정이 기본 구성 요소다. 조직은 사람과 조직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운동의 형성원리는 이처럼 다섯 가지 측면에서 다뤄질 수 있다. 운동은 .. 2022. 9. 16.
YMCA 생명평화운동 구성하기 - 나로부터 시작하는 운동, 공명의 변화 그리고 또 다른 삶에 대한 고백.(2007.5) YMCA 생명평화운동 구성하기 - 나로부터 시작하는 운동, 공명의 변화 그리고 또 다른 삶에 대한 고백. (2007.5) 생명평화운동은 ‘생산력 지상주의에 매몰된 경쟁과 물질의 시대에서 ‘살아 있음’과 ‘이웃의 평화’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찾는 운동, 반물질, 반자본 운동’이다. 기독교 평신도 운동체로서 YMCA 생명평화운동은 ‘생명이신 하나님의 지체로서 모든 만물이 생명의 소통을 이루고 거듭남으로써, 새 하늘, 새 땅, 새 인간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다. 생명평화운동은 따라서 ‘반자본, 반물질’의 관점에서 ‘생산력 지상주의를 주도하고 있는 초국적기업과 제국(주의)’, 이들의 경제적 기반인 ‘에너지와 금융독점 체제’, 이를 지탱하는 ‘힘의 논리(정치안보주의, 군사주의)와 무한경쟁의 경제적 이데올로기, 그리.. 2022. 5. 6.
YMCA와 성서연구- 한국 기독교는 아직도 기쁜 소식인가?(푯대지.07.12. 원고 푯대지(07.12) 원고 YMCA와 성서연구 - 한국 기독교는 아직도 기쁜 소식인가? 이 윤 희 (AOS 성서연구반, 한국YMCA전국연맹) ‘산타節’이 되어 버린 ‘성탄절(聖誕節)’ 며칠 후면 성탄절이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비 기호가 되어 버린 성탄절이지만, 그나마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365일 중 단 하루만이라도 되새겨볼 수 있는 날이다. 그러나 소비기호로서 성탄절은 우리 집에도 거센 폭풍을 몰고 온다. 폭풍의 주인공은 일곱 살, 아홉 살 된 두 딸이다. 이 나이 때의 자녀들을 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폭풍의 핵은 ‘역사적 예수’에 대한 그 어떤 질문도 아닌, ‘성탄 선물을 누가 주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예수’에 대한 실존의 문제가 아니라 ‘산타’에 대.. 2022. 5. 6.
팔레스타인 ‘대재앙의 날(Al-Nakba)’을 아시나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매월 발행하는 (팔-e뉴스 23호, 2021-04-30)에 팔레스타인 나크바(Al-Nakba)에 대해 실린 글입니다(기고 : 이윤희 사무총장). 팔레스타인 이슈에 대해 오랜만에 작성한 글이라 고민이 깊은 글은 아니지만 나크바에 대한 기본 인식을 나누기 위해 올립니다. NCCK 팔레스타인-e뉴스 23호) 팔레스타인 ‘대재앙의 날(Al-Nakba)’을 아시나요? ​ ​ 이스라엘의 건국과 Nakba ​ 1947년 당시, 팔레스타인의 영토 5%만을 갖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56.5%의 땅을 할애하는 유엔의 영토 분할 안에 따라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국가를 수립한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 제안을 당연히 거부하게 되며 바로 그 다음 날인 5월 15일, 팔레스타인을 지지.. 2021. 5. 7.
'오늘 지금, YMCA 간사됨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다 Y 동역자들과 수다모임에서간사됨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다. 2021. 1. 7​친구들과 함께 줌으로 한 달에 두 번, 지난 12월부터 수다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후배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한 모임입니다. ​오늘 신년모임으로 원주 김익주님이 준비하고 진행을 맡았는데 '변화를 주제로 한 신년인사', '청소년운동 관련 계획하고 있는 일들', 'Y 간사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모임에서 나눴던 '간사됨'에 대한 것과 제안 두 개를 메모해봅니다. ​1. ​모든 간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에게 보내는 서신과 새해를 기획하는 신년사를 작성해보자고 제안드렸습니다. 사업들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지역사회와 회원,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변화를 위해 어떤 Impact를 가졌었는지 변화를 중심으로 말입니다. 또 올.. 2021. 1. 7.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 1차 국내연구포럼에 대한 단상>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와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이 함께하는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라는 국제평화심포지엄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국내연구포럼이 2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9일(월)에 진행된 1차 국내연구포럼과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기획했던 이유에 대한 단상을 짧게 정리했습니다.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 이윤희 고양YMCA 오늘 포럼의 원 제목은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는 평화를 만드는가?'이다. 이 제목의 주제에 따라 문제의식을 간단히 정리하면 대량살상무기와 핵이 없는 세상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면서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비핵 평화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UN과 미국의 대 한반도 제재와 봉쇄.. 2020. 11. 9.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과 평화운동' BPS 국제회의 토론문 - "민의 평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국경선평화학교 (BPS)가 주최한 '2020 DMZ국제평화회의(2020 DMZ Intrnational Peace Conference-Webinar, 10.16, 철원 한탄리버호텔 한탄강홀), '국경갈등지역의 평화만들기 (Theme Making Peace in Border Conflict Areas), 3주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과 평화운동(Peace Movements in the Israel-Palestinian Conflict)에서의 토론문입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과 평화 토론문 민의 평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고양YMCA 사무총장 이윤희 2020.10.16 분단의 땅, 고난의 역사를 지금도 감당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동-서 아시아 양 극단에 위치한 수난의 민이 함께 평화의 용광로로 거듭나고자.. 2020. 10. 18.
문익환선생 방북 30주년, 제국과 민의 평화. 노무현정부는 현실 정치의 이름으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채 이라크전쟁에 참여했고, 문재인정부는 금강산과 개성을 스스로 열지 못한채 일본에 대해 WTO 제소와 지소미아 종료를 거둬들였다. 미국의 강요에 의해 국익을 명분삼아 한국군은 용병으로 침략 전쟁에 참여했고, 일본에 대한 일방적인 항복으로 미국 지배블록에 순응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을 핑계로 반평화와 몰역사를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노무현정부는 스스로 '참여정부'라했고, 문재인정부는 '촛불정부'라 말한다. '참여'와 '촛불'은 하나같이 민의 사회 변화에 대한 열망의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권력의 상징으로 표상된다. 노무현정부와 문재인정부를 띄운 거대한 물줄기였던 '참여'와 '촛불'은 변화의 역사적, 사회적 역동성을 상실하고 특.. 201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