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호흡으로 살아야한다.
따라가고자 하는 급함이나
앞서고자 하는 욕망의 호흡,
그리고 자시 과시와 성과에 집착한 악의 선함은
자신의 일을 망칠 뿐만 아니라
자신과 또 함께하는 이들을
상처 입히게 한다.
가고자 하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뚜버뚜벅 자기 걸음으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진지를 만들며 가야 한다.
화려한 껍데기에 취해
방향과 호흡과 진지를 상실한 분주함은
결국 처치 곤란한 자기 만족적인 기만의 쓰레기만을 만들어내고
결국 이에 짓눌려 쓰러지게 된다.
경쟁하듯
화려한 껍데기들이 많아지는 듯 하다.
나도 껍데기가 아닌지 비추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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