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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에큐메니컬

기독교시오니즘, 팔레스타인, 향린교회

by yunheePathos 2025. 3. 10.

향린교회에서 유학생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8세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청년을 초청하여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마련.

이미 여러 단체에 초청받아 열심히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민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개 교회에서 직접 초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시오니즘이 근현대 유대인에 의해 만들어진 단순한 악몽이 아닌 '약속의 땅', '하나의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이 배태한 서구 제국의 군사적, 경제적 점령과 지배를 정당해 온 기독교시오니즘의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바탕이자 세계 지배질서로 현실로 작동하는 하나의 실체적 세력임을 확인할 수 있다.

거짓에 기초한 십자군전쟁, 인디언 선주민에 대한 학살, 노예시장, 근대 식민지 점령과 학살, 그리고 지금까지.. 점령이 아닌 인종청소, 그 하나의 현실인 팔레스타인..

한국 개신교의 맹목적 광신도 이에 기초하고 있음을 성조기와 이스라엘기 무리가 상징하고 있다. 이에 잠식당한 '중세화된 개신교'를 단순히 정치적 극우주의로만 해석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홍콩에서 돌아온 후 사무실에서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향한 향린교회. 지하철에서 졸다 안국역 회군.

2025.3. 9.13:30


#향린교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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