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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YMCA

황진 전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님과의 만남을 위해 어린이날, 군산 다녀왔습니다.(2026.5.5. 12:30)

by yunheePathos 2026. 5. 6.

#황진 전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님과의 만남을 위해 어린이날, #군산 다녀왔습니다.(2026.5.5. 12:30)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서 집단의 역량으로 안밖의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여, 근대 한국의 역사를 지금까지 함께 해온 자랑스럽고 영광스런 Y연맹을 회복시켜주시길 부탁드리고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밝은 미소와 진실된 마음으로 환대해주시는 황진 이사장님과의 점심 약속을 위해 군산으로 향하는 길은 너무나 맑고 투명한 하늘이었습니다. 오랜만의 시간 여유와 함께 선배님을 찾아 가는 길이라 더 즐겁고 푸근했던 것 같습니다.

맛난 점심을 앞에두고 사실 수저를 들기 쉽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며 나눈 Y의 현실이 무겁고, 많지 않은 이사장님의 말씀이지만 그 하나하나에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유지-전문지도력 공동체의 흩어짐, 전국Y의 신뢰와 협력의 기반 상실, 그리고 어쩌면 대책이 없어 보이는 재정 여건, 서울Y, 제주, 세종의 현안들 그리고 연맹 사무국의 현실...등등' 하나 하나가 무거운 사안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며 마련해 주신 엄중한 말씀과 귀한 상차림을 꼭꼭 씹어 끝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지역Y를 귀히 여기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자.' 이사장님의 조언입니다.

무거운 마음과 달리 저에겐 마음과 몸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쉽지 않고 어렵다고 해서 불가능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나눠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사장님의 조언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언제 또 우리 삶이 그리 편했는가 싶기도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인데 휴일 낮시간을 내주시고 조언 말씀주신 황진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재정적인 문제를 포함해 근본적인 Y구조와 활동 방식에 대한 검토를 진지하게 하려고 합니다. 급하지 않게 충분히 협의하며 전국운동체로서, 국제조직로서의 100년의 품격과 그리스도의 향기를 담은 운동체로 Y를 다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점심과 차 한잔의 여유를 나누고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잔잔하지만 또 그 균형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수고가 있을지, 1시간여 정도 망중한을 즐기다 돌아왔습니다.

황진 이사장님과의 사진을 남길까 하다 이번 주 이사장님의 몸과 마음이 바쁜 시간들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시작할 6월 중순에 다시 뵙기를 청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망중한을 함께 보낸 은파호수공원으로 군산을 대신합니다.

황진 이사장님 근황 기사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3801&sc_section_code=S1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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