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학YMCA 운동 활성화 방안

 

청년, 대학운동 활성화 방안

2010. 10. 4. 이윤희

∎ 대학YMCA

1. 현황 개괄

1) 역사 

-. 1895년 윤치호 등 배재학당YMCA운동 시작

-. 1901년 배재학당 YMCA 창립(9월, 총무 질레트)

-. 1910년 제1차 하령회 개최

-. 1919년 3.1 학생독립운동의 주축

-. 1948년 학생YMCA 재건('53년 Hi-Y 별도 조직, 대학YMCA 명칭 사용)

-. 1955년 명동협의회 개최, KSCC 창립(58년)

-. 1969년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으로 통합(한국을 새롭게, 학생사회개발단운동)

   * 통합 과정과 이후 대응에 대한 평가 필요(통합론과 연대론)

   * 이후 기구Y 클럽 형태로 일부 존속되었으나 담당 간사의 입장과 노력에 따라 활동이 이뤄지고 점차 해소됨.

   * 전국단위에서는 통합이 이뤄졌으나, 이후 지역 대학Y 단위에서는 그대로 방치되었던 경우도 있음.

-. 1980년 전국대회, 대학YMCA 필요성 제기

-. 1982년 전국대회, 대학YMCA 재건 결의

-. 1984년 예비대학 시작(서울)

-. 1988년 평화실현학생회 조직(서울)

-. 1994년 대학YMCA전국연맹 재건(회장 심현정, 대구 효성여대, 28개 대학)

 * 학교 단위로 기구YMCA와 무관하게 존재했던 학생YMCA를 포함하여 조직

 * 에큐메니컬 학원선교운동체로서 KSCF 통합과 분리에 대한 평가, 새로운 좌표설정 안됨,

 * 재건 과정에서 기구YMCA 인준을 조건으로 대학Y 회원성 규정, 독립성 약화(Y 연맹 창립정신과 학생Y에 대한 이해 변화)

 * 대학Y 학생사회의 자기주도성 취약

-. 2002년 학생총회 무산 / 대학Y에 대한 정책과 지도력 부재

-. 2004년 대학Y재건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이신행, 연세대학교 교수) 및 담당 간사 배치

   * 서울지역을 포함하여 신규 대학YMCA 개발

-. 2008년 전국대회, 재건특위 청년성 강화위원회로 해소.

-. 2010년 5월, 대학Y전국연맹 총회 재개 (제 9기, 회장 이태영, 연세대학교YMCA)

   * 12개 대학YMCA, 4개 지역YMCA 클럽

-. 2010년 6월 전국대회, 청년∙대학Y운동 강화 결의(청년운동으로의 Y, 운동이념과 지도력의 빈곤 등)

   * 대학Y운동이 활성화된 이후 기구YMCA 운동성이 강화되었던 역사적 경험 중요하게 이해. Y 정책이 중요한 시점

2) 현황

-. 12개 대학YMCA, 4개 지역 클럽YMCA

-. 회장, 총무, 서기 임원진과 운영위원회 구성

2. 대학YMCA 진단

1) 대학 일반

-. 대학의 시장 질서로의 편입, 대학사회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 인문학의 퇴조, 인력수급 구조로 경쟁사회 전락, 지식인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

-. 학생운동의 퇴조, 학생회의 필요성과 유효성에 대한 문제

-. 취업∙진로의 불투명, 고용없는 성장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불안과 무기력

-. 97년, IMF 이후 방황의 시대에서 당사자 운동에 대한 고민이 형성되는 시기, 경쟁과 자본에 대응하는 새로운 가치를 중심으로 한 문화, 가치운동, 당사자 운동의 대두, 캠퍼스 범위를 벗어나 이슈와 가치 중심의 연대 흐름의 운동으로 표현

2) 에큐메니컬 지형

-. 에큐메니컬운동의 침체로 학원선교 정책 부재

-. 상대적으로 교회와 교단별 제도교회의 보수적 선교 활동이 활발하나 이마저도 침체. 교회 청년운동 그룹 침체.

-. 한국 에큐메니컬운동의 메시지와 운동 주체 전반적인 침체 상황. 한국 기독교의 메시지 약화.

3) 대학Y 현재

-. 운동 형성의 기본 구성 요소인 이념, 조직, 프로그램(사업)의 측면에서 대학YMCA운동의 기본 성격을 규정.

(1) 이념적 측면에서 : 에큐메니컬 학생기독운동으로 사회에 책임적인 보편적인 운동체

① 현재

-. 에큐메니컬운동의 전반적 침체와 에큐메니컬운동체로서 YMCA운동의 위상, 이념 약화

-. 대학Y 재건 과정에서 대학Y운동의 방향과 좌표, 즉 정체성에 대한 최소한의 토론과 합의가 만들어지지 않은 채 최소한의 단위를 구성하는 것에 급급, 담당 간사의 학생Y와 Y운동 경험 부재. 에큐메니컬 학생기독운동체로서의 자기 인식 부재.

-. 새로운 문명전환과 삶의 태도, 양식을 개발하고 나누고자 하는 삶의 운동, 생활자운동 지형 강함.

② 과제 : 에큐메니컬운동의 시대 인식, 선교신학은 무엇인가? 메시지 창출 작업 필요.

-. 대학사회에 대한 에큐메니컬 선교신학과 무엇으로 협력할 것인가?

-. Y 내적으로 에큐메니컬운동체로서 학원선교에 대한 공동의 응답으로 KSCF를 창립하였으나, 94년 재건 당시 이에 대한 평가와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재건, 에큐메니컬운동체로서 Y가 KSCF 통합 정신과 달리 별도의 대학YMCA를 재건하는 것에 대한 에큐메니컬 신학적 응답 필요.

-. 에큐메니컬 학원선교 신학과 공동의 논의 테이블, 새로운 네트워크 필요.

-. 에큐메니컬 학생기독운동은 가능한가? 이념과 표현 방식은 무엇인가? 운동 주체를 어디서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2) 조직적 측면에서 : 대학단위를 기본 조직으로 기구YMCA와 수평적인 조직체 지향(기구Y와 학생Y 연맹 구성 주체)

-. 94년 재건 과정에서 기구YMCA 인준을 조건으로 대학Y 회원성 규정, 독립성 약화,

-. 현재 대학단위를 기본으로 하나 이슈 네트웤 지역단위 조직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 대학Y 조직론은 다양한 운동적 실험을 거치면서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

-. 기구Y 볼런티어로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 강함.

-. 대학생들이 자원봉사 등으로 모이면 그것을 대학Y라 할 수 있는가?

-. 자율성, 독립성, 이념 지향성 등 대학Y 구성요소와 시 청년회, 연맹과의 조직 관계 검토 필요

(3) 프로그램의 측면에서 : 대중적 보편성 추구

-. 69년 이전 복음주의 성향이 강함, 성서신학연구, 교육, 워크캠프, 봉사활동 등

-. 69년 통합 이후 KSCF, 하나님의 선교론으로 사회구원의 관점에서 정치운동 중심

-. 94년 재건 대학Y, ECO 운동을 중심 축으로 설정, 녹색캠퍼스 만들기 등.

-. 2004년 특위 구성 이후 현재, 방향 정립 안됨.(대학Y 재건 추진 주체 및 지향성 공동 합의 미약)

  * 국제캠프, 자원봉사, 다양한 프로그램 등 활용 가능한 자원을 갖고 대학Y 조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으나 재정과 지도력, 비전 등 체계적인 장단기 대책 수립의 실패.

-. 프로그램 개발과 독립적이고 자기 주동적인 자발적인 추진 세력 발굴의 과제

(4) 전국Y 정책적 측면에서

① 대학Y 정책, 비전 부재

  -. 대학Y 재건의 필요성과 이념적 지향, 역할은 무엇인가? 어떤 대학Y를 원하는가? 대학Y를 통한 미션, 메시지는 무엇인가?

  -. 에큐메니컬운동체로서 KSCF와의 통합과 분리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현실적 필요성(볼런티어, Y운동 지도력의 필요성, 학생사회에 대한 안타까움 등)으로 대응한 것이 원인.

② 추진 주체, 지도력의 불명확함

  -. 연맹 내 대학부 구성 안됨(지도력, 재정, 정책을 수립 추진하기 위한 최소한의 근거),

  -. 연맹 내 전담 간사가 배치된 것은 94년 재건 시기를 전후로 한 3년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그 외는 다른 업무를 갖고 일하는 협력간사.

  -. 지역Y 경우 전담 간사를 두고 있는 경우는 없으며, 청소년Y 간사 중심으로 대학Y 간사 형식적 배치, 청소년 활동만으로도 과부하. 또한 이념적 집단으로 자기 주동성을 갖는 대학Y와 청소년Y의 구성 원리와 활동 방식의 차이.(재정 상의 문제 등)

  -. 전국Y 중 제기되고 있는 필요성과 요구와는 달리 현재 예산과 지도력을 배치, 장기 계획을 수립, 목적 의식적으로 추진하는 Y는 없다.

③ 학생Y의 자기 주도성 취약

  -. 대학Y 회원성을 기구Y 인준을 전제로 하고 있고(94년 재건 헌장), 기구Y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함.

  -. 간사들에 의해(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되고 간사 개인의 노력 정도에 따라 조직됨. 자기 확장을 위한 내용과 학생 지도력 부재(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조직으로 대학Y), 학생사회의 창조성과 주동성을 살리지 못함.

  -. 기구Y의 볼런티어에 대한 필요성과 요청, 활용. 순치된 젊은이!

3. 비전과 대책

학생YMCA 창립 110년을 맞는 2011년을 맞아 '대학YMCA 110주년 기념 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맹 창립 100년을 맞이하는 2014년까지 4개년간 대학Y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협력을 넓게 구한다. 연맹 건설 주체로서 학생Y의 위상을 회복하고 Y운동과 에큐메니컬 운동의 지도력을 생산∙공급하는 수원지로서, 대학사회의 새로운 이념과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운동주체로서, 한국 사회의 새로운 리더쉽을 창출하는 대학YMCA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대학YMCA 110주년 기념 사업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1) '새하늘 새땅, 새인간을 향한 에큐메니컬 학원선교 정책협의회' / 년 2회

-. 에큐메니컬 학원 선교운동에 대한 자기 반성과 성찰

-. 대학Y를 비롯한 에큐메니컬운동의 대학사회에 대한 비전과 프로그램, 공동의 협력

-. 에큐메니컬 학원선교는 무엇인가? 그 가능성, 이념적 지향과 프로그램, 협력 등등

-. 21세기 문명사적 전환의 시기에 응답하는 에큐메니컬운동의 신학적 응답 및 대응 프로그램 개발

-. 대학Y의 운동적 비전과 메시지를 구하는 작업

2) 대학YMCA 비전 선언문

-. 지역별, 대학별 다양한 대학YMCA 그룹들의 공동의 자기 고백

-. 대학YMCA 운동의 지향과 활동에 대한 지침, 최소한의 준거 틀을 마련한다.

3) '새로운 미래 지원 기금' 조성 및 운영

① 대안적 삶의 질서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리더쉽 육성

기존 질서에 순응, 적응해갈 수 밖에 없는 대학생(3, 4학년),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적으로 협동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운동들과 실험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YMCA 운동 지도력으로, 시민사회의 새로운 지도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 협동조합, 지역커뮤니티, 지역화폐, 귀촌운동, 국제NGO, 평화운동, 3세계 협력 및 빈곤퇴치 등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 최소 참가자별 1-2년 프로젝트, 년 1-2명

② 청년 사회적 기업 지원

최근 사회적 기업과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년대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도전들이 이뤄지고 있으나, 갖고 있는 정보와 재원의 부족으로 어려움. 청년그룹의 네트워크와 지원

-. 1년에 1팀 또는 1명

③ '새로운 미래 아카데미' 개설

대학과의 공동 사업으로 상설 아카데미 개설(대학Y를 처음 시작한 배재대학교 등, 서울 배재학당 등)

④ 대학Y 전담 간사 지원

연맹 소속의 권역별 대학Y 담당 간사를 두고 매년 1명씩, 4년에 걸쳐 연맹 포함 5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한다.

우선하여 연맹에 전담 간사를 둔다.

⑤ '새로운 미래지원 기금' 위원회 구성

4) 대학YMCA 기독자교수회 구성

기독자교수협의회 등과의 협력으로 대학Y가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또는 새롭게 개발 가능한 대학을 중심으로 교수 그룹을 형성하여,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 정책과 이념 생산의 전문가 풀을 형성한다.

5) YMCA 기구 차원의 정책

① 연맹 내 대학부 신설

② 대학Y 위원회 구성

③ 지역YMCA 재정의 1%를 매년 대학Y 재정으로 편성, 일부를 '새로운 미래지원기금'으로 출연, 적립한다.

④ 대학Y 정책협의회 정례화(년 1회)

⑤ 대학Y 선배회 구성

∎ 청년Y : 청년Y에 대한 규정, 현황 실태 조사, 정책협의회, 클럽운영 및 조직 간사 교육 등 실시

* 1997년(?) 이후 청년Y전국연맹 기능 상실, 시청년회별 청년Y 클럽 부재(1-2개정도), 새로운 청년클럽 등장(대학생과 청년)

대학Y 활성화방안[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