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면 맞고 내지르는 발길에 채이는 힘없는 뭇 생명들이 있다.
슬프기만한 그 이름은 학생이며,
모든 것을 다 주어야 하는 여성이며,
자기 검열을 생활화해야 하는 시민이다.
따뜻한 밥한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일용직이 그들이며
한 평생 농군으로 살으셨던 나의 아버지와
경쟁의 사다리에 매달려 있는 형제들이 그들이다.
그 모두에 의해
더럽혀지고
상처받고
죽임당하는 것이 있다.
천둥이 그들의 통곡이요,
번개가 그들의 분노인 듯 하다.
슬프기만한 4대강!
슬프기만한 그 이름은 학생이며,
모든 것을 다 주어야 하는 여성이며,
자기 검열을 생활화해야 하는 시민이다.
따뜻한 밥한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일용직이 그들이며
한 평생 농군으로 살으셨던 나의 아버지와
경쟁의 사다리에 매달려 있는 형제들이 그들이다.
그 모두에 의해
더럽혀지고
상처받고
죽임당하는 것이 있다.
천둥이 그들의 통곡이요,
번개가 그들의 분노인 듯 하다.
슬프기만한 4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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