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
바로 그 안에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
거기로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 독일 발로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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