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1 김신명의 회복을 위해 마음써 주신 한국과 일본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신명의 회복을 위해 마음써 주신 한국과 일본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월 5일 낮에 "김신명 위독"이라는 연락을 받고, 저는 딸과 함께 바로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부산공항을 거쳐 18시쯤 입원 병원에 도착. 집중 치료실(ICU)에서 남편의 모습을 보고 아연했습니다. 김신명은 상반신 나체상태에 입에는 인공호흡기, 목에는 기도 확보를 위한 딱딱한 기구가 넣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링겔을 위시해서 온 몸에 전선과 튜브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태에서 회복될 수 있을까?"하는 잔뜩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한국에서의 치료. 내가 할 줄 아는 말이라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맛있어요"라는 3마디 뿐. 한글은 김=金 밖에 모릅니다. 기댈 것은 오직 딸이 쓰는 핸드폰의 번역 애플리케이션.. 2017.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