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YMCA1 남는건 명예와 부가 아니라 사람이지 않겠습니까? 오키나와의 일정이 무척 피곤했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져 '대학YMCA전국연맹 2019 여름대회'(8.16~18)가 진행되고 있는 군산 청소년수련관으로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오키나와 일정때문에 오라는 요청을 자신있게 응답하지 못했었지만, 가능하면 참여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이라 생각하고 나선 길입니다. 오고 가는 운전 중에 졸리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후배들을 보는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열심이었던 캠퍼스 대학Y가 이젠 안보이기도 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YMCA 운동의 뿌리를 만들고 있는 청년들이라 그런지 도움이 안되는 선배의 마음이 부끄럽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번 대학YMCA 친구들이 성찰하는 주제는 '혐오', '차별' 그리고 '편견'이라고 합니다. .. 2019.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