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1 서구 제국의 역사에 갇힌 한반도에서. 세상은 참 요지경이다. 전쟁과 갈등은 육지에서 바다로.. 하늘로... 우주로... 이젠 보이지도 않는 사이버 세상으로.... 이 변화는 과학의 이름으로 순식간이다. 인간이 없는 지구가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참 모를 세상이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성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세상.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실제 한 짝인 과학과 욕망의 신화가 만들어왔던 문명. 2천년 전 로마의 제국과 지금 미국의 제국. 서구 중심의 기독교 세계. 시장과 과학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세상. 달러와 지금까지 없었던 폭력에 의한 일극의 힘으로 지금, 문명전환과 종교가 가능할가? 평화의 씨앗이라 생각했던 종교. 그 절실함.. 나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서구 제국의 역사에 갇힌 한반도에서. 묵직한 주제지만 취재한 기사로 쓰인 것.. 202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