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2 내 인생에도 친구가 있다. 어린 젊은시절의 친구들하고는 사진을 안남기는 듯하다. 언제 만났는지를 따지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수 년만에 만남이지만 어제 만난 듯 수다떨다 또 언제 만날지 기약없이 무심히 헤어진다. 이게 친구인가인가 보다. 서로에게 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그 어떤 서운한 것들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늘의 나와 너를 그대로 받아주며 웃음과 조언을 서슴없이 주고 받는 그들. 가끔은 만나고 싶었던 편한 사람들.. 내 인생에도 친구는 있는가 보다. 돌고 돌며 지내다 만나는 무심한 친구들. 오늘 저녁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2019. 11. 20. 남아있는 청룡상이 새롭고 그 추억이 아름답다. 30여년 전 온갖 관념과 아픔, 애증으로 만났던 SCA 동지들. 오랜만에 만났다. 5.18의 구슬픔에 30년의 만남을 추억하며 지금의 나를 있게하고 또 내일을 있게할 과거를 훓어 보며 젊은 시절의 인연이 단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임을 확인한 시간. 남아있는 청룡상이 새롭고 그 추억이 아름답다. 후배들이 보내온 지난 사진도 기억을 위해 몇장. 2018. 5.18. 성대 앞 2018.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