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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YMCA/YMCA

현안과 사회책임 포럼

by yunheePathos 2017. 10. 12.
현안과 사회책임.

지난해 해외 연수 나갔을 때 만들어져 운영돼왔는대 올해 9월부터 맡게됐다. 원래 현장 활동가와 지식인 그룹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토론과 지식 공유를 통해 책임있는 실천과 시민자치 조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구상되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목표와 방향이 불분명해지고 동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구성이 된지 1년이 지났지만 다시 그 목표와 운영방식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2000년 이후 시민사회운동이 정부와 정당으로의 주변화/보조화 또는 제도로의 종속화 현상까지 심화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운동의 리더십과 사회운동론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시민사회운동의 변화 가치와 방법론, 집단과 개인의 변화 동력 그리고 조직과 문화 등의 담론을 아시아적 지평에서 한국 정신사를 통해 토론해보고 싶었다. 이런 과정이 시민자치의 사회운동론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되고 사람을 구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이것이 1년 전 마음이었다.

복귀 후 3.1운동 100년을 중심 주제로 삼아 지금의 시민사회운동의 정신사로 해석하고 싶어하는 활동과 같은 맥락이기도 하다.

다시 시작..

그런데 웬지 무겁게 다가온다. 앞으로 30명 내외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현안과사회책임포럼'을 가질려한다. 관심있는 분들 손 번쩍 드시고 편하게 오고 가시면 된다. 와이 멤버십과는 무관하고 본인 식사비 정도면 됨..

현장에서 자기 이슈를 통섭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활동가들 그리고 전문 영역의 이해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구현되고 있는지 관심하는 실천적 지식인들을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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