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레스타인/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

이스라엘의 ‘프로텍티브 엣지’작전은 정말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천연 가스와 관련되어 있는가? Is Israel’s Operation Protective Edge Really About Natural Gas?

by yunheePathos 2014. 8. 12.

이스라엘의 ‘프로텍티브 엣지’작전은 정말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천연 가스와 관련되어 있는가?

Is Israel’s Operation Protective Edge Really About Natural Gas?


Global Research, August 10, 2014


이 문제에 대한 부연설명은 Michel Chossudovsky의 기사 “전쟁과 천연 가스:

이스라엘의 침공과 가자 지구 해상 가스전”에 나와 있다.

 

여러 기사에서는 이스라엘이 정당방위를 행하였다는 신화를 폭로하고 있지만, 시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을 학살하고자 하는 광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의 '프로텍티브 엣지'작전을 통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는 이유를 거의 설명하지 못한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학살을 정당화하려는 대부분의 허위 선전의 시도, 그리고 가자 지구에 있는 모든 아이의 죽음이 거론되지 않는 것의 배경에는, 제국주의 갈등과 모순에 대한 이스라엘 야망의 정당성과 가자 지구의 천연가스 자원에 대한 이권이 있다.


천연 가스 문제는 2000년에 일어났다. 당시 브리티시가스(BG)는 가자 지구 해안에서 천연 가스 매장량이 40억달러 가치에 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브리티시가스(BG,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는 과거 영국의 가스 공급을 독점했던 에너지업체이다. 번역자 주)는 60%의 지분을 갖고 팔레스타인 투자 기금(PIF)와 함께 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이후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양의 가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경제학자인 미셸 Chossudovsky는 팔레스타인 천연 가스의 양이 팔레스타인을 쿠웨이트만큼 부유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고 추정했다. 2000년 이후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해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부정하고, 팔레스타인 어선을 쫓아내고, 해군 공격에 의한 물 오염 등의 해상 봉쇄의 강화로 인해 수산 산업이 실질적으로 붕괴되었다고 한다. 몇 년 전 Peter Beaumont (피터 보몬트)는 “가자 지구의 제한은 해안 연안에서 팔레스타인 어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군함에 의해 강요된 영역의 밖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군함의 항적(배가 지나간 자리, 항로)이 또 다른 울타리가 되고 있다." 라고 밝히고 있다. 이것은 팔레스타인 천연가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심 때문이라는 것을 직접 알 수 있다.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쓴 문건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이스라엘의 에너지 위기가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문건의 내용을 살펴 보면: "이스라엘이 2020년까지 국내 천연가스 사용량은 증가할 것이며 가스가 수출되어서는 안된다.  천연 가스 정부기관의 추정은 잘못되었다. 위원회의 예상 매장량과 가장 최근에 발표된 예상량에는 1000억에서 1500억 입방미터 정도의 차이가 있다. 현재 가스 매장량으로는 40년조차도 못 버틸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에서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그것을 가지려는 그들의 무자비한 시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06년 하마스의 선거 승리 후 IDF의 전 수석 직원 Moshe Ya'alon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브리티시가스(BG)와 협상을 다시 시작하였다. 이것은 이전에 협상된 투자 수익의 일부분이 하마스의 손에 들어가 이스라엘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은 가스를 필요로 하지만, 수익의 일부가 하마스에게 가는 것 원치 않았다. 따라서, 이들 대책은 하마스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은 이스라엘의 부당한 이득을 위해 그들에게 천연 가스를 넘겨주겠다고 기꺼이 동의하는 굴종적인 실체만큼이나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약한 상대가 안전하다는 것이다.


Cast Lead’작전은 이스라엘이 중요한 협상 관련 얘기들을 나누기 위해 브리티시 가스와 연락을 했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하는 2008년 6월에 시작되었다. 이러한 협상이 지속됨에 따라서, 이스라엘은 1,417명의 팔레스타인을 죽이고 50,000명 이상의 가자인을 가자 지구에서 이동하도록 하고, 로켓이 발사된 가자 지구 내 영역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공중전 및 치명적인 지상 침공을 통하여 4,000채의 가옥을 파괴하였다. 실제로, ‘프로텍티브 엣지’작전 아래 하에 피해가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를 보면, 로켓 또는 "자기 방위"의 개념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영토를 제어하고 하마스를 제거하는 함으로써 팔레스타인 천연 가스를 전유하기 위한 것이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목표였다는 것을 명확히 의미한다.  


이스라엘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해 싸우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파타(Fatah)를 지원하며 협상했다. 2011년 파타와의 새로운 협상 라운드 과정에서 결국 하마스를 완전히 배제시켰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 회담을 불법이라고 선언하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위키 리크 케이블(wikileaks cables)은  파타가 이스라엘에 하마스를 공격하도록 요청했다고 2010년 12월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보안 기구 Shin Bet의 책임자, Yuval Diskin은 파타의 힘을 강화시키기 위한 이스라엘의 바람에 대해 언급하였다: "파타는 가자 지구에 아주 나쁜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 우리는 이집트와 예멘에서 그들의 군대를 훈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필요한 교육을 받기를 원하고 더 강력해지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지도할 사람이 없다. 그 전에 2006년 하마스의 선거 후, 이스라엘은 파타에 충성할 군대에 ‘가벼운 무기와 탄약’을 전달하는 것을 승인했다.”


 결국, 파타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FLP)와 기타의 팔레스타인 해방을 추구하는 그룹에 의해 크게 비판받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이스라엘이 천연 가스에 대한 협상에서 하마스보다 파타를 선호하는 것은 분명하다. ‘프로텍티브 엣지’ 작전 (Cast Lead’작전과 매우 비슷한)는 자기 방어와 아무 상관도 없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증오에 의해 동기가 부여된 의미 없는 학살도 아니다. 식민지 국가에 대한 제국주의 자본의 욕망에 의해 일어난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천연 자원과 이익이라는 전유물을 확장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


 팔레스타인은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 전 세계 사람들의 전적인 지원을 받아야한다. 이스라엘은 명백하게 그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쟁 범죄와 팔레스타인 점령에 대해 비난을 받아야한다. 이스라엘의 '프로텍티브 엣지‘ 작전은 부적절한 명칭임이 분명하다. 그것은 '자본을 중심으로 한 인종 학살 작전 Operation Capital-driven Genocide'으로 이름이 변경되어야한다. 사실, 이스라엘의 만행은 계속될 것이고 식민지와 점령의 시오니스트(Zionist)가 모두 해체 될 때까지 팔레스타인은 자유를 얻지 못할 것이다.

 

번역 :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번역 자원봉사 : 신동하님( 대원국제중학교 3학년) 

출처 : http://goo.gl/m1tbxJ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