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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리 안의 경제난민, 청년과 노동자.

by yunheePathos 2015. 9. 17.
“노예들은 바로 여기, 우리가 사는 곳 안에 있다.
우리가 보지 않을 뿐”.

노동개혁으로 포장된 자본의 전일적 지배사회와

그들의 가면, '청년희망재단'


난민이 근대 서구 유럽과 현대 미국이라는 제국질서에 의한 강제적 영토 분할과 지배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이듯,

한국 자본과 이를 대변하는 몇몇 재벌정치가들에 의해 삶의 근거가 뿌리뽑힌 한국 청년들과 노동자들은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시간 노동자로 전락해 점차 우리 사회의 경제적 난민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청년과 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갖고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 권리가 무엇인가?

경제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재벌과 자본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는 반면 일상적인 쉬운 해고와 최소한의 임금(최저임금), 비정규직 사회는 시민을 일자리를 구걸하는 거지로 만들고 있다.

누구를 위한 경제인지 물을 수 밖에 없다.


(김용민의 그림마당. 9.17. 경향신문)


(참고) 지젝 “시리아 난민 수용·거부 모두 나쁜 주장”

“유럽 난민사태 제대로 다루려면 글로벌 자본주의 직시해야”
“아프리카 난민은 강대국들의 경제적 식민주의 매진 결과물”
“인류가 배워야 할 큰 교훈은 좀더 노마드적 삶 준비하는 것”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7087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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