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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성지순례, 대안, 평화여행

안나교회와 베다스다 우물

by yunheePathos 2017. 4. 6.

마이크가 방해될 수 있는 공간. 건물에 공명되는 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워 혹 오시게 되면 함께 노래를 불러 보세요. 팀으로 온 여행객들이 저마다 기다리며 함께 찬양을 하는 모습과 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안나교회. 예수의 어머니의 집, 외할머니의 이름이 안나라고 합니다. 마리아의 고향이 예루살렘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나사렛이라고 한다죠. 십자군 시기에 세워진 교회로 지금은 프랑스가 관리한다고 합니다.


그 옆 베다스다 우물. 남쪽으로 150여m에 달할 정도로 넓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있었던 회당과 성전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도축을 하려면 많은 물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불치의 병을 갖고 있던 이들, 더 이상 방법이 없던 이들이 찾아와 기적을 기다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물이 요동칠 때 처음 물에 들어간 사람만이 병을 고칠 수 있었다는 곳. 그래서 걷지도 못했던 불구자가 그의 믿음으로 치유했다는 예수의 기적사화는 어디에도 희망이 없던 이들이 모였던 공간에서조차도 아무런 희망이 없었던 이의 치유, 남다른 메시지가 있는 듯 합니다.


한국과 그리고 미국에서 오신 한국인들과 시간을 함께했습니다.(3.1)


#팔레스타인 #성지순례 #대안성지순례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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