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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7

오늘의 눈이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되었으면 합니다. 11월 26일, 역사에 남는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에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치를 모르는 뻔뻔한 자들이 정치와 경제의 독점적 권력을 행사하며, 그들만의 권력과 부를 향유하고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염치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제하 부역했던 자들의 자식들이, 그리고 독재 정권의 양지에서 독버섯처럼 살아왔던 그들이 지금도 지배자로 살아가는 이 사회는 이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던 우리 역사의 잘못일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급하고 급한 마음에 타협하고 살아온 업보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협박하고, 오로지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독버섯들의 썩은 내가 천지를 진동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정치, 경제, 언론, 정부 권력기관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독버선들을 정리하는 일은 한번의 의기로, 한번의 분노로, 갈아엎는.. 2016. 11. 26.
한국YMCA 개정 목적문 전문 (영문, 한글, 해설) Korea YMCA, Mission Statement The purpose of the Korea YMCA is for young men and women, following the gospel and life of Jesus Christ, to learn together, discipline each other, cultivate a sense of historical responsibility and sensibility to life, work for the embodiment of love, justice and peace,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welfare of the people, reunification of the divided nation a.. 2016. 11. 22.
박근혜 퇴진과 민족 대전환을 위한 일만 기독인 시국선언 제안 및 참가신청 박근혜 퇴진과 민족 대전환을 위한 일만 기독인 시국선언 “어둠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길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누가복음 1장 79절)” 오늘 우리의 역사는 전대미문의 혹독한 시련을 맞고 있다. 사욕에 눈먼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순국선열과 민주열사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뿌리 채 흔들고 민주공화국의 헌법을 철저히 유린하였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하신 우리 주님의 가르침을 믿음으로 살아내지 못한 우리의 크고 무거운 죄를 참회하며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길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의 통치를 감당할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충분히 .. 2016. 11. 11.
<한국YMCA 비상시국선언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도국민내각 수립을 촉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도국민내각 수립을 촉구합니다. 현 시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불가능한 국정공백 상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한과 권위를 사인(私人)에게 위임하고 의탁한 순간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헌정질서 파괴와 국정농단, 사인(私人)의 부정축재 및 부정비리의 공범으로서 용인될 수 없는 사실상 범죄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십만의 국민들이 거리에서 연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국민 탄핵 상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에 연연해 물러나지 않으면 국정공백으로 인한 위기와 갈등은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 권위와 신뢰 하락, 외교적 고립은 대한민국의 위기.. 2016. 11. 11.
미 제국의 종말의 시작?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힐러리 또한 남부와 미 제국의 이해 대변자이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세상은 소위 정치인과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분석과 희망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민의 바닥이 그만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요동치고 아파하고 있다는 다른 표현일 것이다. 민의 바다에 몸 담고 깊게 호흡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곳, 절망의 공간에서 새로운 희망을 담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지금 필요한 시기인 듯하다. 민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움직이고 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스스로의 힘은 아직 모자라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은 과거로 부터 배우며 어제에 대한 부정으로부터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기 시작하고 있는지 모른다. 어쩌면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 2016. 11. 9.
팔레스타인 홈스테이 2 두번째 홈스테이 집. 아이들이 있고 이 집 또한 두 분다 직장을 갖고 계셨다. 기독교인으로서 한국 교회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일부 한국 개신교 목회자들이 카톨릭을 타 종교처럼 구분한다는 말에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 자신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뭐라해도 이슬람과 같은 형제로서 함께 살아가는데 왜 같은 기독교인들끼리 구분하냐는 질문이다. 이 집도 홈스테이로 독립적인 공간을 갖고 있었고 아이들이 크면 함께 살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한달 또는 두달 정도 길게는 3개월 정도 와서 묶는 유럽인들이 많다고 한다. 세탁기, 냉장고, 부엌이 구비되어 있었고 식사없이 월 400불 정도라고 한다. 식사를 하면 천불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두 분다 페북을 사용하고 있어 언제든 연락이 가능하다고. 더 많은 사진 보기 2016. 11. 7.
팔레스타인 홈스테이 1 2009년 처음 팔레스타인을 방문했을 때 기억이 난다. 저녁 시간 어스름한 시간에 텔아비브 공항에서 베들레헴으로 들어가는 차 안에서 들었던 총 소리가 나의 호기심을 누르고 대신 두려운 마음을 가득 안겨 주웠던 그 날. 베이자루 이슬람여성센터에서 짐을 풀고 밖에 나가고 싶었지만 언감생신 나갈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단지 숙소 문 앞에서만 서성이던 그 때. 그날 들었던 총소리가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 팔레스타인 아이가 총에 맞았던 소리라는 소식은 그 이후에 들을 수 있었다. 그 때의 심정이란.. 첫 방문은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을 하루에 2-3개군 찾아 다니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주요 일정이었다. 그 때 만났던 단체들이 베들레헤뫄 예루살렘 그리고 라말라에 있던 인권, 난민, 어린이, 카이로스팔레스타.. 2016. 11. 7.
팔레스타인 Beit Sahour 골목길 투어(back street tour) Beit Sahour 골목길 투어(back street tour). 1만5천명 규모의 작은 마을로 베들레헴과 예루살렘과 맞닿아 있는 곳.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의 80% 이상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메인 거리는 YMCA가 1940년대에 만들어져 'YMCA거리'로 불려지다 지금은 공식명이 예루살렘 거리로 바뀌었다고.. 골목길에 들어서 있는 가게 앞을 지나다 보면 스스럼없이 Welcome 인사를 나누는 팔레스타인 분들을 만나게된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노인들도. 모스크와 교회가 바로 이웃에 위치해 있듯 그들은 우리에게 종교를 묻지 않는다. 단지 환대의 인사를 나눌 뿐. 짓다말아꺼나 버려진 듯 닫혀있는 건물들의 황량함 속에서도 따뜻한 냄새가 전해진다. 선풍기를 고치고 있는 분과 인사와 기념사진도 한장. .. 2016. 11. 7.
베들레헴 난민캠프(Palestinian refugee camp in Bethlehem) : Dehesha refugee camp 베들레헴 난민캠프(Palestinian refugee camp in Bethlehem) Dehesha refugee camp (10. 16) 난민 문제 참고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역사 요약(A brief history of the Israeli-Palestinian conflict), - 웨스트 뱅크에서 강제 철거로 추방당한 어린 아이들(Record number of children displaced by West Bank demolitions), 더 많은 사진 보기 2016. 11. 7.
Olive Picking Program, in two threatened fields at Wad Fukin village 정착촌에 둘러쌓여 위협받고 있는 베들레헴 Wad Fukin 마을에서의 올리브 수확 프로그램 (Olive Picking Program, in two threatened fields at Wad Fukin village, wouth west of Bethlehem) (10. 16) 참고- 땅을 지키고자 하는 팔레스타인 평화운동, 올리브 트리 캠페인 Olive Tree Campaign - Keep Hope Alive, - 팔레스타인 평화의 창, Olive Tree Campaign - Keep Hope Alive, - 이스라엘 불법 점령촌 시온이스트들에 의해 불타고 있는 10 에이커 가량의 올리브 나무, 더 많은 사진 보기 2016.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