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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역사에 남을 한 장면-젊음이 미래의 희망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역사에 남을 한 장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5.26 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의 또 한번의 중국 방문이 예측되면서 트럼프의 북미회담 파기 선언 이후 이틀동안 전개되는 한반도의 시계 추는 아주 빠르게 진동하고 있습니다. 그 진동 축은 분명히 6월 12일로 움직이리라 생각합니다. 북의 평화 공세와 프로세스가 대단합니다. 젊음이 미래의 희망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양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소통수석 윤영찬 2018. 5. 26.
(성명) 트럼프 미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에 대한 한국YMCA전국연맹 성명 (성명) 트럼프 미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에 대한 한국YMCA전국연맹 성명 미국의 일방적 북미회담 취소에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민들과 세계 평화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 - 한반도와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북미 평화회담 예정대로 즉각 재개되어야 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어제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던 북미회담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전세계가 기대해온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회담 취소의 명분으로 언급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여는 세기적인 북미회담을 깰만한 명분이 될 수 없다. 북한은 그동안 억류된 미국 인질을 석방하고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폭파하는 등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2018. 5. 25.
남아있는 청룡상이 새롭고 그 추억이 아름답다. 30여년 전 온갖 관념과 아픔, 애증으로 만났던 SCA 동지들. 오랜만에 만났다. 5.18의 구슬픔에 30년의 만남을 추억하며 지금의 나를 있게하고 또 내일을 있게할 과거를 훓어 보며 젊은 시절의 인연이 단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임을 확인한 시간. 남아있는 청룡상이 새롭고 그 추억이 아름답다. 후배들이 보내온 지난 사진도 기억을 위해 몇장. 2018. 5.18. 성대 앞 2018. 5. 21.
친구가 그립습니다. 돈도 없었고 미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만 좌절과 아픔 가운데 희망만을 이야기했습니다. 동지.... 예수... 그 시절을 우리는 암울한 시기라 이야기합니다. 혀짤린 하나님. 그러나 그 시절 너무나 즐거웠고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 삶에 대한 자유함의 의지, 신앙의 비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돈도 없고 미래도 희망도 없어 보입니다. 과거의 촌스러움은 벗어났을지 모르지만 대신 사람, 동지, 예수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현대화된 코드와 양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를 모르는 과거가 아니라 항상 미래에서 오는 현재를 살아가는 예수쟁이들이기에 거꾸로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역사이기에. 지금도 친구가 그립고 삶의 친구인 동지를 그리워합니다. 동지가 2018. 5. 18.
5.18 비오는 밤 소주 한잔이 내 인생이다. 5.18. 비오는 오늘 밤 오랜만에 앳된 후배들과 소주 한잔하고 방에 앉아 어쩌다 듣는 노래가 5.18이다. 어쩌면 지금의 나를 만들었던 선배들이 가졌던 원죄와 같은 무게로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부르는 원형이기도 하고, 어쩌면 나에게 오늘의 비 구름처럼 경험하지 못한 실체로 뿌옇지만 신비인지도 모른다. 그들의 얼굴과 삶을 아직고 맞대지 못하며 괴로운 인생이다. 노래만 들을 뿐.. 대신 어쩌면 또 하나의 얼굴인 팔레스타인 친구들의.모양으로 대신해 본다. 찬 소주로.. 2018. 5. 18.
WCC calls for just peace and an end to impunity in the Holy Land 16 May 2018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general secretary Rev. Dr Olav Fykse Tveit condemned use of excessive violence by Israeli forces against civilian protestors in Gaza during last week in which many have lost their lives or lost their loved ones, and is particularly worried that some Christians are celebrating the move of the US embassy to Jerusalem as a gift from God, despite the disru.. 2018. 5. 17.
Statement on Gaza and Jerusalem, Kairos Palestine, May 15, 2018 Statement on Gaza and Jerusalem Kairos Palestine May 15, 2018 " If thou seest the oppression of the poor, and violent perverting of judgment and justice in a province, marvel not at the matter: for he that is higher than the highest regardeth; and there be higher than they" (Ecclesiastes 5:8).. On Monday, May 14th 2018, in Gaza, 60 people were killed and 2771 wounded among crowds walking unarmed.. 2018. 5. 17.
팔레스타인은 또 다른 한반도의 얼굴? 한국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민의 평화는 무엇인가? '미국은 옳은 일만 한다', 소위 예루살렘 미국 대사관 개관식에 참여한 트럼프의 사위가 한 말이다. 미 백악관 부대변인은 16세 이하 어린이 8명이 포함된 55명의 팔레스타인의 죽음과 수천 명의 부상자들이 온전히 하마스의 책임이라고 합니다. 트럼프는 예루살렘이 고대부터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합니다.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에 대한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합의도 미국의 이익 앞에서는 종이 쪼가리가 되고 미국만이 선이고 정의라는 선언입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제국의 평화에 열광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동아시아(남북한)와 서아시아(팔레스타인, 이란)에서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고 관리하며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관철해가는 제국의 얼굴에 한국 시민사회가 혹 오버랩되고 있지는 않은지, 그 장단에 춤추고 있지는 않은지.. 2018. 5. 15.
팔레스타인을 위한 기도 2018.5.10. Sabeel Wave of Prayer 팔레스타인을 위한 기도 2018.5.10 Sabeel Wave of Prayer ○ 유엔 문서에 따르면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9일 사이에 점령지 웨스트뱅크에서 모두 159차례의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3월 30일 새벽, 팔레스타인의 헤브론에서 아들의 체포를 막으려던 어머니가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팔이 부러졌습니다. 4월 2일 월요일 새벽 웨스트뱅크에서 있었던 다른 사건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을 포함한 적어도 2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 사랑이신 하느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끝냄으로 온갖 불행한 공포와 고통이 멈추도록 기도합니다. 장기간 이스라엘군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 주여, 자비로이 우리의 기도를 .. 2018. 5. 14.
수치심을 잃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끄러워할 줄 아는 마음, 수치심을 잃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이 없는 정의로 소리나는 구리와 꽹과리처럼 요란함을 떨지말자. 바보가 되고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랑의 마음을 잃어서는 안된다. 스스로의 거울에서. 이것이 마음을 지키는 일이지 않을까. 이것이 신앙의 한 길이 아닐까.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 사진 :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금식하며 시험에 들었던 시험산 중턱에서 여리고를 내려보며. 2018.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