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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한국YMCA 간사회(AOS) 2018 여름연수회 소개 영상 한국YMCA 간사회(AOS) 2018 여름연수회 소개 동영상. 2018 연수회에는 사회자가 없고 현수막이 없고 일회용 컵 등이 없는 3무 대회를 특징으로 해 강원도 인제 평화생명동산에서 평화를 주제로 진행됐었습니다. 2019. 1. 30.
NCCK 실행위원회 선언문,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출애굽기 2:23) 1. 경제위기가 아니라 노동위기다 노동의 위기가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경제의 위기를 외치는 목소리는 높지만 정작 경제의 실질적 주체인 노동자의 권리와 삶의 실상은 외면당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헌법과 노동관계 법에 명시된 노동삼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는 장시간의 노동과 산업재해, 과도하게 높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율과 그에 따른 극심한 차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일터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내몰려 있다. 일하고 싶어도 장애, 성별, 국적, 연령 등의 이유로.. 2019. 1. 28.
'내 마음 같지 않다.' 기도와 빈 공간의 여유만큼 삶은 성장한다. 내 마음 같지 않다.' 흔한 말 중에 하나다. 자기 가치가 분명하며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다스리기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사랑한다며 내 마음과 같기를 원하는 상대에게는 기대했던 만큼 거꾸로 상처와 원망이 더 쉬운 듯 하다. 알면서 상처받고 상대를 원망하기도 한다. 기도가 생활의 호흡이어야 하고 필요한 이유인지 모른다. 세상에 대해 그리고 나와 다른 이들, 심지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는 이도 나와 다를 수 밖에 없다. 자녀들도 내 마음과 다른 것이 당연하다. 이것을 인정하고 마음이 불편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한다.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이들을 사랑으로 담을 수 있어야한다. 호흡에 붙어있는 듣는 기도가 필요하다. 삶의 자리에 빈 공.. 2019. 1. 27.
20주년 간사회 기념뺏지 2019 간사연수회에서 Y 간사로 20년 이상 활동한 간사들에게 만들어 준 기념뺏지. 93년부터 청년, 대학Y 조직 담당으로시작했던 Y. 다양한 느낌~~ 늦은 밤 세종YMCA에서 사무총장으로 수고하고 있는 친구 주봉이가 전해주고 간다. 2019. 1. 27.
존경하는 노동자의 벗, 조지송 목사님을 떠나보내며 조 사 안재웅 목사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오늘 우리는 존경하는 조지송 목사님(87세)을 떠나보내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이곳에 모였습니다. 이곳은 목사님께서 친히 터를 잡으신 곳입니다. 이곳은 목사님께서 “영등포산업선교회”를 세우신 곳입니다. 이곳은 목사님이 평생 정렬을 쏟아 일하신 곳입니다. 이곳은 노동자들의 요람이요, 민주주의 교육장인 동시에 노동조합과 생협 그리고 신협의 산실입니다. 이곳은 목사님께서 예배를 드리던 곳이요 노동자들과 성경공부를 하시던 거룩한 집입니다. 이곳은 한국기독교 사적 제8호 산업선교 발상지입니다. 이곳은 노동선교의 요람, 민주화운동 사적지라는 역사적인 큰 돌이 마당에 우뚝서있는 곳입니다. 목사님은 이곳에서 산선동지들과 노동자들, 청년학생들, 지역주민들, 소외계층 .. 2019. 1. 25.
에큐메니컬 운동 이해 -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전 CCA 총무) 에큐메니컬 운동 이해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전 CCA 총무) 이 글은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이 2019 한국YMCA 간사학교(2019.1.15.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강의한 강의록입니다. 안재웅이사장님의 허락을 구해 올립니다. 교회사학자들은 20세기에 일어난 에큐메니컬 운동을 16세기 종교개혁과 더불어 교회사의 양대 분수령으로 꼽는다.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갈라진 교회를 하나의 교회로 묶으려는 운동이 바로 에큐메니컬 운동이다. 그러므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계기로 에큐메니컬 운동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첫째: 에큐메니즘(Ecumenism)에 관한 이해 에큐메니컬 운동은 에큐메니즘을 이해하여야 하고 그 말의 뜻이 “오이쿠메네” (oikoumene)라.. 2019. 1. 22.
함께 만드는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전문)"의 서명자가 되어 주세요.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 ~~~~~~~~~~~~~~~~~~ 2017년도 6월에 연맹에 복귀해서 처음 시작한 것이 3.1운동 100주년 사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멀게만 생각했던 일이라 논의를 모으고 동력을 살리는 것이 필요한 시간이었고 YMCA 내부의 역량을 모으며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조직에 많은 공을 들였던 바 있습니다. 이것은 3.1운동 100년이 과거의 일이 아닌 지금 이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는 일로, 시민사회의 기본 정신과 문화를 재구축하고 한국 YMCA와 기독교운동의 본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피식민지 상황에서도 잃지 않고 있던 한국 평화운동의 정신사적 깊이와 '세계성'이라는 지평을 당대 시민사회의 원류로.. 2019. 1. 11.
팔레스타인 청년운동가 바나(Bana)와의 인터뷰 팔레스타인 청년운동가 바나(Bana)와의 인터뷰 Bana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듯 한데 벌써 1년이 지나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돌아가기 전 만남을 약속하며 NCC와 했던 인터뷰를 찾아봤습니다. 제국을 경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한반도에서 평화의 가교로서, 그리고 제국 안에서의 신앙이라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예수의 땅의 사람으로서 팔레스타인 청년 Bana의 이야기를 짧은 인터뷰 글이지만 함께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가 매월 발간하는 '팔레스타인 이뉴스' (8호-11월, 9호-12월)에 실린 팔레스타인 청년 Bana와의 인터뷰 기사 전문을 옮겼습니다. Bana는 한국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남북 평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으로서 제국을 경험하고 있는 팔.. 2019. 1. 7.
한국YMCA전국연맹 신년하례예배(2019년 1월 3일) 설교 , “깨어 있으십시오.” /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재단이사장 한국YMCA전국연맹 신년하례예배(2019년 1월 3일) 설교 “깨어 있으십시오.” 안재웅 목사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한 마음을 품으며, 서로 동정하며, 서로 사랑하며, 자비를 베풀며, 겸손하십시오. 악을 악으로 갚거나,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비십시오. 여러분으로 하여금 복을 이어받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셨습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려고 하는 사람은 혀를 다스려서 악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며, 입술을 다물어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여라.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평화를 추구하여, 그것을 좇아라.”(베드로전서 3장 8절-11절) 2019, 기해년에는 한국YMCA전국연맹에 소속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2019. 1. 3.
2018년 12월 31일자로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국을 사직했습니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국을 사직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말 세계평화대회를 마지막으로 11월 초부터 업무는 종료한 상태였습니다. 11월부터 사무실을 쉬며 그동안, YMCA 안에서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라며 2년 전 시작했던, '성소수자와 인권' 토론 관련 자료를 책으로 묶는 작업을 하며 지냈습니다. 연맹 위원회로 젠더정의위원회가 2018년 초에 결의되고, 전국와이 회원/간사들과 나눌 수 있는 책이 마련되어 제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맹에서의 마지막 작업인 듯합니다. 2007년1월 2일자로 연맹 사무국 스탭을 시작했으니 10년을 채웠네요. 시작할때 두 자리 수 채우고 그만둔다 했는데 그리 되었습니다. 2016년 초에 연맹 사무국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