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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운동20

<2.8/3.1운동 100주년 단상 몇 가지 -지금, 100주년의 주인은 누구인가?> 100년의 거꾸로된 역사/정신/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민 프로그램이 없다. 왜곡되고 변질된 가치 혁신.. "요란한 이벤트가 아닌 100년의 거꾸로된 역사/정신/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민 프로그램이 없다. 왜곡되고 변질된 가치 혁신에 대한 시민사회의 계획과 투자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 시민사회가 뿌리박고 있는 깊은 정신의 우물(인도와 정의에 기초한 평화의 대동사회, 억강부약에 의한 약자의 연대와 협력, 개인/민족만의 평화가 아닌 상생과 공존의 아시아성과 세계성 등)을 찾아 청년을 세우자. 이를 정신삼아 민(특별히 청년/여성) 중심의 평화거버넌스를 새롭게 세우고 만들어 가야" ○ 청년이 중심됐었던 무오독립선언, 2.8, 3.1운동 100주년에 청(소)년이 없다. 민이 안보인다. 지금, 100주년의 주인은 누구인가? - 국가없는 시대에 정부를 만들고 자주와 평화, 독립의 혈전을 선포한 것은.. 2019. 2. 9.
함께 만드는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전문)"의 서명자가 되어 주세요.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 ~~~~~~~~~~~~~~~~~~ 2017년도 6월에 연맹에 복귀해서 처음 시작한 것이 3.1운동 100주년 사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멀게만 생각했던 일이라 논의를 모으고 동력을 살리는 것이 필요한 시간이었고 YMCA 내부의 역량을 모으며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조직에 많은 공을 들였던 바 있습니다. 이것은 3.1운동 100년이 과거의 일이 아닌 지금 이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는 일로, 시민사회의 기본 정신과 문화를 재구축하고 한국 YMCA와 기독교운동의 본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피식민지 상황에서도 잃지 않고 있던 한국 평화운동의 정신사적 깊이와 '세계성'이라는 지평을 당대 시민사회의 원류로.. 2019. 1. 11.
2018 세계평화대회 주제강연, 한국 100년 평화의 염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 김영호 (동북아 평화센터 이사장/성균관대 석좌교수) 2018 세계평화대회 주제강연 2. 인천하버파크호텔2018. 10. 29. 한국 100년 평화의 염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김 영 호 동북아 평화센터 이사장/성균관대 석좌교수 영문 자료 보기 1. 수백만 까치들의 평화의 꿈최근 차마 바로 보기 어려운 옛 그림 한 점이 나왔다. 까치 한마리가 메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데 털은 다 빠지고 어디 날아갈 힘도 없고, 어디 호소할 곳도 없는 가엾은 까치그림이다. 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李霆(1541~1626)의 작품인데 임진왜란 때 피난가다 왜군의 칼에 맞아 오른팔이 부러져 그 후 왼팔로 그렸다는데 아마 그때 전란 속의 민중의 신산한 모습을 까치모양으로 상징적으로 그린 것이다. 당의 유명한 시인 차천로가 화제시를 쓰고 당의 명필 한석봉이 이 시를 붓글씨로 썼다. .. 2018. 11. 7.
팔레스타인은 또 다른 한반도의 얼굴? 한국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민의 평화는 무엇인가? '미국은 옳은 일만 한다', 소위 예루살렘 미국 대사관 개관식에 참여한 트럼프의 사위가 한 말이다. 미 백악관 부대변인은 16세 이하 어린이 8명이 포함된 55명의 팔레스타인의 죽음과 수천 명의 부상자들이 온전히 하마스의 책임이라고 합니다. 트럼프는 예루살렘이 고대부터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합니다.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에 대한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합의도 미국의 이익 앞에서는 종이 쪼가리가 되고 미국만이 선이고 정의라는 선언입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제국의 평화에 열광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동아시아(남북한)와 서아시아(팔레스타인, 이란)에서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고 관리하며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관철해가는 제국의 얼굴에 한국 시민사회가 혹 오버랩되고 있지는 않은지, 그 장단에 춤추고 있지는 않은지.. 2018. 5. 15.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동력을 3.1운동에서 탐구한다."-김용복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원장)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동력을 3.1운동에서 탐구한다." 김용복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원장) 새로운 시운을 분별하자! 2019년은 기미 3.1운동의 세기적 돌을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민족의 미래를 위한 좌표를 설정하고 그 변혁의 비전과 동력을 탐구하자는 제안이다. 이 시대의 시운을 분별하면서 우리 민족사의 태극 太極(Omega Point)을 추구하고 민족사의 미래축 즉 민족과 우주의 태평성대의 비전을 찾아 실현하여 보자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민족의 미래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고 동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생존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I. 3.1운동 당시의 세계지정학적 구도 지금부터 100년 즉 1세기전의 세계도 전 지구적으로 격변기에 있었다. 제1차세계대전이 종식되고 동시에 소련에.. 2018. 3. 30.
3.1운동 100년 한국기독교선언 준비위원회 제 2차 집담회 자료 및 1차 집담회 속기메모 3.1운동 100년 한국기독교선언 준비위원회 제 2차 집담회 ▢ 일시 : 2018년 3월 23일 오후 7시 – 9시 30분▢ 장소 : 한국YMCA전국연맹 회의실 (5층) - 주제 : 3.1독립선언 전후 선언의 현재적 이해- 발표 : (각 10분 내외) 1. 대한무오독립선언/2.8/5.4선언 - 장규식(준비위원, 중앙대 사학과 교수)2. 73년 한국그리스도인선언 - 손승호(준비위원, NCCK)3. 88선언 - 김태현(준비위원, NCCK) 2018. 3. 23.
3.1운동 100년 기독인선언 준비를 위한 제1차 집담회 속기메모 3.1운동 100년 기독인선언 준비를 위한 제1차 집담회 속기메모 ▢ 일시 : 2018년 2월 24일(토) 오후 2시 – 4시 30분▢ 장소 : 한국YWCA연합회 2층 강당▢ 참가자 : 김동한(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공동대표, 기장), 한영수(공동대표, YWCA), 장규식(중앙대 사학과), 이숙진(이대 여성신학), 박창훈(서울신대 교회사), 김찬호(성공회대 문화인류학), 하희정(감신대 교회사), 김영철(서강대 경제학과), 정경일(새길기독문화원 원장), 방원일(서울대 종교학), 최수산나(YWCA), 최지영 (YWCA), 김기리(성공회), 서민영(대학YMCA전국연맹 간사), 주건일(서울YMCA), 이윤숙(YWCA), 김태현(NCCK), 손승호(NCCK), 이윤희(YMCA) 19명 (기독인선언 준비.. 2018. 3. 4.
삼일운동과 한국교회 -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 설교문 전문(안동교회 유경재목사)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가 개최한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2018. 2.28. 오후 7시. 남대문교회)에서 설교를 맡아주신 안동교회 유경재 원로목사의 설교문 전문입니다. 삼일운동과 한국교회 고린도전서 1:21-25 유경재(안동교회 원로목사) 삼일운동 – 어리석은 십자가? 3·1운동이 일어난 동기는 일제의 억압적인 총독 정치와 그 횡포 그리고 일제의 민족성 박멸 기도, 언론과 신앙과 결사자유의 박탈, 종교에 대한 근절 정책 그리고 이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다분히 정치적인 색채를 띤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까닭은 교회에 대한 일제의 탄압정책에 대한 항거라는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제의 억압과 불의를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3·1운동을.. 2018. 3. 4.
대구기독교 3.1운동 100주년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대구기독교 3.1운동 100주년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100여 년 전 한국사회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강대국들의 첨예한 갈등과 분쟁의 정치상황 속에서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을사늑약조약(1905), 정미7조약(1907), 한일합병(1910)을 통해 대한제국이 식민지화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우리 민족은 일제의 반인간적이고 반생명적인 끔직한 탄압과 압제와 경제수탈 정책으로 우리의 모든 생명들이 짓부수어지고 말았다. 일제의 박해와 억압 속에서 정의와 평등, 자유와 해방을 위한 민족의 투쟁 속에서 접촉되었던 한국기독교는 절대적 빈곤과 억압에서부터 나라를 되찾고자 일어선 것이 곧 3.1운동이었다. 특히 한국기독교는 인간해방의 전통을 지닌 천도교와 불교 및 독립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민족의 수난과 .. 2018. 2. 23.
기념강연 2. 대구의 3.1운동과 그 역사적 의의 : 이윤갑(계명대 사학과 교수) 대구의 3.1운동과 그 역사적 의의이윤갑(계명대 사학과 교수) 1. 1910년대 일제의 민족운동 탄압과 식민지 지배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조선 침략이 본격화하자 대구에서는 대구광문사와 대한협회 대구지회가 설립되어 국권회복을 위한 민족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이 단체들은 신학문을 가르치는 근대학교를 대구 뿐만아니라 경상북도 전역에서 설립하는 운동을 펼치고, 강연회와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민족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인 민족운동으로 발전하였던 국채보상운동 또한 이들의 국권회복운동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1910년 무력으로 조선을 병탄하고 무단통치를 펼쳐 국권회복에 앞장섰던 민족운동단체들을 전부 해산하고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섰던 사립학교와 민족언론 기관들을 모두 폐쇄하였다. 이러한 탄..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