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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25

국방부장관, 국토부 장관 합동담화문 발표에 따른 입장 - 외부세력 무단점거로 사업 막아? 실상을 아는 소리인가? 국방부장관, 국토부 장관 합동담화문 발표에 따른 입장 외부세력 무단점거로 사업 막아? 실상을 아는 소리인가?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의 정상적 추진을 요구하는 합동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법원의 공사방해가처분 결정을 근거로 국방부장관 등이 강제집행을 공공연히 밝혀오던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담화문은 사실상 해군기지 건설 반대세력에 대한 척결의지를 정부차원에서 공식 밝힌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모 중앙 일간지는 비록,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세력’의 주요인물과 단체 등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보도하고 있는 점도 정황적으로 이를 뒷받침 한다. 양 장관은 오늘 담화문을 통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 관련, “제주도민과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원만하게 잘 해결해 나.. 2011. 9. 1.
경찰과 검찰은 연행한 강정 마을회장 등 5명 주민/활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 경찰과 검찰은 연행한 강정 마을회장 등 5명 주민/활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 - 각계 갈등해결 노력 비웃듯 충돌 조장하는 경찰, 해군을 강력 규탄한다 - 갈등해결 노력 없이 해군기지건설 밀어붙이는 정부, 한나라당 각성하라 - 여야는 제주해군기지 관련 예결위 소위에서 군 기득권을 옹호할 군 출신 의원 배제하라 - 한나라당은 즉각 제주해군기지 재검토 위한 국회 특위 구성안을 수용하라 1. 어제(8월 24일) 경찰이 제주해군기지공사장에서 해군 측이 크레인을 조립하는 등 공사재개로 보이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평화적으로 항의하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주민, 평화운동가 등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에 항의하며 연좌하던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문정현 신부가 탈진하고 주민과 활.. 2011. 8. 25.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평화인사들의 기자회견문/International Delegation Calls on President Lee Myung Bak to Stop Construction of Naval Base on Jeju Island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평화인사들의 기자회견문 우리 국제사회 5인은 강정주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왔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그들의 작은 어촌을 미군의 대 중국 전초기지로 바꿔놓을 한미 해군기지 건설에 대항하고 있다. 우리 국제사회 대표단은 목사, 의사, 국방정책 전문가, 교수, 그리고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제주 경찰이 마을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에게 행한 심각한 수준의 인권유린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해군과 정부는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정의와 민주적 절차를 요구하는 마을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에게 폭력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지난 몇 달간 세계 각국에서 점점 많은 수의 사람들이 강정마을의 상황을 지켜봐 왔.. 2011. 7. 28.
The Amman Call(암만 선언) : "중동평화와 정의를 위한 교회의 함께하기" 국제평화회의 선언서 The Amman Call(암만 선언) 세계교회협의회 "중동평화와 정의를 위한 교회의 함께하기" 국제평화회의 선언서 2007년 6월 18일- 20일, 요르단 암만 1. 그리스도교 교회가 아랍-이스라엘 평화에 대해 목소리를 함께 내어온지 거의 60여년이 흘러갔다. 지난 40년동안 교회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틴 점령 종식을 요구해 왔다.예수께서 이 땅위를 걸으셨던 바로 그 곳에 지금은 가족들은 이산가족이 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 기독교인, 무슬림, 유대인 - 폭력과 치욕과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 가자(Gaza)에서 예루살렘, 나사렛에 산재한 팔레스틴 기독교인들은 “이제는 그만, 말이 아닌 행동을 하라. 행동할 때가 되었다.”며 그리스도안의 형제자매들에게 긴급한 청원을 해 왔다. 2. 우리는.. 2011. 5. 2.
카이로스팔레스타인선언문(Kairos Palestine Document) 진실을 말할 때가 왔다. 고난 받는 팔레스타인 민족의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말씀을 전할 때가 왔다. 서론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의 모임으로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점령 하에서 우리나라에서 겪는 수난에 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문제를 숙고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는 이러한 수난 가운데에서부터 울부짖는다. 우리는 모든 희망을 잃은 현실 속에서 희망을 외친다. 이 외침은 이 나라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결코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외치는 기도이며 믿음의 절규이다. 모든 존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신비와, 모든 민족들의 역사 안에, 특별히 우리 민족의 역사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신비에 영감을 받아서, 우리들이 팔레스타인 민족의 일원이라는 귀속감과 기독교 신앙에 따라서 이..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