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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팔레스타인과 한반도 평화

A long walk home from school(집으로 가는 먼 길)

by yunheePathos 2011. 4. 25.

집으로 가는 먼 길

 

유태인의 유월절 연휴 기간인 2011년 4월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이스라엘 병력은 헤브론/알 칼리의 구도시 souq 동쪽의 모든 문을 폐쇄했다. 이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동을 엄격히 금지한 것이다. 유수프는 그로 인해 피해입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유수프는 CPT여성 아파트의 층계참의 바로 건너편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는 다섯 살 아이이다. 그는 청력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위해 수화로 통역을 해 주는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이다. 그는 선천적으로 왼쪽 팔이 없이 태어났으며 한쪽 다리가 다른 한 쪽 다리보다 현저히 짧다는 신체적  어려움을 가지고 태어났다.

 

4월 20일에 두 명의 CPT 사람들이 유수프와 그를 수업 후 집에 데려다 주던 유치원 선생님과 만나게 되었다. 선생님은 그를 문으로 데려갔으나 그 문은 닫혀 있었다. 군인은 그 문을 열어주지 않았으며 다른 문으로 가 볼 것을 권유했다. 그녀는 유수프와 함께 다른 문으로 갔고 노크를 했지만 그 문의 군인 역시 문을 열고 그들을 통과시켜 주는 것을 거부했다. 

 

유수프의 선생님은 집에 SOUQ로 향하는 문과 SHUHADA 거리로 통하는 두 가지 문을 모두 갖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인의 집으로 그를 데려갔다. 군인은 그 두 사람을 통과시키는 것을 거부했으나, 그녀는 친절하게 유수프와 그 선생님이 자신의 집을 통과하도록 허락해 주었다. 이렇게 먼 길을 돌아서야 겨우 선생님은 유수프를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었다. 

 

동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2RVHq5otImM
 

* 팔레스타인에 관한 소식을 번역하여 많은 분들과 소식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실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특별히 팔레스타인 어린이 장기수의 문제를 알리고 협력하는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어디에 계시든 번역자원봉사 가능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래 소식도 번역 부탁드립니다.

 


FOR IMMEDIATE RELEASE

23 April 2011

 

 

A long walk home from school

 

 

On 20 and 21 April 2011, during the Jewish Passover holiday, the Israeli military closed all of the gates on the east side of the Old City souq in Al Khalil/Hebron.  This severely restricted the movement of Palestinian residents in that area.  One of those affected was Yusuf.

 

 

Yusuf is five years old.  He attends the kindergarten just across the landing from the CPT women’s apartment.  He’s a bright little boy, who interprets in sign language for his mother, who is deaf.  He has congenital physical difficulties: he has no left arm and one leg is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e other.

On 20 April two CPTers happened to meet up with Yusuf and his kindergarten teacher as she took him home after class.  The teacher took him first to one gate.  It was locked.  A soldier refused to open it and directed her to another locked gate.  She walked there with Yusuf, and knocked at the gate.  A soldier at that gate also refused to let them come through.

 

 

Yusuf’s teacher then went with him to the home of a Palestinian woman whose house has doors both into the souq and onto Shuhada Street.  She kindly allows children and teachers to pass through her house when the military lock the gates.  Through that circuitous route the teacher was finally able to take Yusuf to his home. 

 

 

To see video of Yusuf’s journey home click here, http://www.youtube.com/watch?v=2RVHq5ot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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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님(한국외대 학생)이 자원봉사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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